지하철 없는 향동 호반2단지가 원흥역 초역세권보다 비싼 진짜 이유
예전에는 무조건 지하철역 바로 앞이 최고인 줄 알았습니다. 저 역시 처음엔 원흥역센트럴 푸르지오 같은 초역세권 단지가 무조건 대장이라고 확신했거든요. 전문가들 말보다 제 눈이 더 빠를 때가 있는데, 그때는 역세권 인프라만 보였던 거죠. 그런데 지금 덕양구 시세를 보면 정말 흥미로운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하철이 하나도 없는 향동 호반2단지가 원흥역 푸르지오보다 5천만 원이나 비싸게 거래되거든요. 처음에는 다들 인프라도 없는 섬이라고 반신반의했지만, 결국 제가 생각했던 입지의 힘이 시세로 증명된 셈입니다. 단순히 지금 당장 버스 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만 보는 분들은 중요한 걸 놓치고 있어요. 향동이 서울 상암이랑 딱 붙어있는 그 독보적인 물리적 거리 말입니다. 이 입지의 가치가 실거주 편의성을 완전히 압도해 버리는 거죠. 여기에 전철 개통이라는 마지막 퍼즐까지 맞춰지면 격차는 지금보다 더 벌어질 게 뻔합니다. 제 주변 지인들에게도 지금 향동을 잡는 게 서울 진입의 마지막 사다리가 될 거라고 입이 닳도록 말해주고 있거든요. 호재가 이미 가격에 다 반영됐다지만, 전철이 실제로 다니기 시작하면 그때는 또 다른 세상이 열릴 겁니다. 결국 아파트 갈아타기로 돈 버는 시대가 끝났다는 건 하수들의 핑계일 뿐입니다. 서울 인접성이라는 본질적 가치 위에 미래의 교통망이 확충될 곳을 선점하는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니까요. 결국 우상향하는 입지는 시장이 가장 먼저 알아보고 신고가로 답해주는 법입니다.
댓글3개
- 김린욱1개월 전
확실히 서울에 딱 붙어있다는 게 깡패긴 하네요. 상암 접근성 생각하면 5천 차이가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 성안인1개월 전
에이 그래도 지금 당장 출퇴근 지옥인 건 팩트 아닌가요? 전철 들어오려면 한참 남았는데 그동안 기회비용 생각하면 원흥역세권이 실거주 가성비는 훨씬 낫죠. 몸테크 자신 있는 분들이나 들어가는 거라 봅니다.
- 김아훈1개월 전
저도 글쓴이님 의견에 동감해요! 저번에 현장 가보니까 동네 분위기가 확실히 젊고 에너지가 있더라구요. 저도 그때 망설이지 말고 잡았어야 했는데 역시 실행력이 돈을 버는 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는지 진지하게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