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흥역 푸르지오보다 전철 없는 향동 호반이 5천 더 비싼 이유
원흥역 초역세권인 삼송 원흥역센트럴 푸르지오보다 전철도 안 다니는 향동 호반2단지가 5천만 원이나 더 비싸게 거래되는 현상이 꽤 흥미롭습니다. 국토부 실거래 직접 찾아보니 실제로 동일 평수 기준 시세가 그렇게 형성되어 있더라고요. 상암과 붙어있는 물리적 거리가 역세권이라는 무기를 이긴 셈입니다. 1) 상암 업무지구까지의 압도적인 거리 2) 서울 진입 시간의 효율성 결국 몸테크를 하더라도 서울에 얼마나 붙어 있느냐가 가격 방어선이 된다는 걸 보여줍니다. 여기에 미래 가치까지 더해지면 격차는 더 벌어질 듯합니다. 향동에 전철이 다니기 시작하면 원흥역 인근과의 시세 차이는 지금의 5천만 원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거든요. 최근 지축나인포레 24평이 7.2억으로 신고가를 찍으며 치고 나가는 흐름을 봐도 입지의 힘이 무섭다는 게 느껴집니다. 실거주 편의성만 본다면 당연히 원흥역 인근이 정답이죠. 하지만 자산 가치의 우위와 나중에 갈아타기까지 고려한다면 서울 옆이라는 물리적 입지를 선택하는 게 맞습니다. 편리함은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지만, 서울 인접성은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부동산은 '교통 수단'보다 '서울과의 거리' 그 자체가 본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프라 좀 불편한 건 참아도 서울에서 멀어지는 건 시장이 용납을 안 하네요.
댓글4개
- 친절한낙타1개월 전
결국은 직주근접이죠. 상암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에게 지하철 유무보다 버스로 몇 분 걸리느냐가 더 중요하니까요.
- 따뜻한족제비1개월 전
그래도 지하철 없는 건 좀... 애 키우는 입장에서는 원흥역 근처 상가랑 인프라 무시 못 하겠던데요.
- 아쉬운노루1개월 전
손품 팔아보신 데이터가 정확하네요. 물리적 입지는 절대 변하지 않는 상수고, 교통은 결국 추가되는 변수니까 향동이 우위라고 봅니다.
- 한현아1개월 전
향동에 전철 들어오면 진짜 무서울 듯함. 지금도 비싼데 그때 되면 삼송이랑은 아예 체급이 달라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