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
김솔세
1개월 전

원흥역세권보다 5천 비싼 향동 호반, 서울 옆 입지가 깡패인 이유

얼마 전 상암동 카페에서 동네 지인들을 만났는데, 향동이랑 삼송 중 어디가 진짜 상급지냐로 한참을 즐겁게 토론했거든요. 예전 같으면 당연히 원흥역세권이 우위라고 했겠지만, 요즘 실거래 찍히는 거 보면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진 게 느껴지네요. 원흥역 초 역세권인 삼송 원흥역센트럴 푸르지오보다 역도 없는 우리 향동 호반2단지가 5,000만 원이나 더 비싸게 거래되더라고요. 사실 향동은 지금 나가는 전철도 없고 오로지 버스에만 의존해야 하는 섬 같은 곳인데도 말이죠. 그런데도 이 가격이 납득되서 기분 좋게 눈뜨는 이유는, 상암 업무지구와 맞닿은 압도적인 물리적 거리 때문인 것 같아요. 최근 도래울파크뷰 33평이 8.7억에 신고가를 썼다는 소식도 들리던데, 확실히 이 라인 전체가 서울 접근성 하나로 재평가받는 중입니다. 교통은 좀 불편할 줄 알았는데 막상 살아보니 출퇴근 스트레스가 확 줄어서 5년 후가 더 기대되네요. 인프라보다 '서울 옆'이라는 입지가 역시 깡패인 걸 자조 섞인 웃음으로 인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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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다른코끼리
    1개월 전

    향동 살아보니 상암 직주근접은 진짜 삶의 질이 달라지긴 하더라구요.

  • 안타까운하마
    1개월 전

    그래도 전철 없는 건 퇴근 시간 이후에 이동할 때 은근히 불편하던데... 5천 차이는 좀 과한 거 아닐까요?

    최연태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요새는 역세권 인프라보다 서울에 딱 붙어있는 지리적 이점을 시장에서 더 높게 쳐주는 분위기라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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