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
어린갈매기
1개월 전

옥빛12단지 5.6억, 모친 실거주로 햇빛마을보다 나을까요?

어머님 혼자 지내실 소형 아파트를 찾다 보니 화정역 인근이 확실히 눈에 들어오네요. 수치로만 보면 옥빛12단지신덕가든 23평이 최근 5.6억에 신고가를 찍으면서 가격 방어력이 상당해 보입니다. 역세권이라 병원 다니시기 편하고 평지라는 점이 이성적으로는 가장 큰 점수를 주게 되더라고요. 반면에 햇빛22단지뜨란채 20평은 2.8억까지 신저가가 내려오면서 가격 메리트가 확실히 생겼습니다. 옥빛 대비 반값 수준이라 남는 차액으로 어머님 노후 생활비를 훨씬 여유 있게 책정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죠. 다만 주차 대수나 단지 관리 상태를 보면 옥빛이 조금 더 쾌적한 느낌이라 고민이 깊어집니다. 두 단지 모두 20~30년 장기 거주를 고려해야 하는데 노후도 관리가 관건일 것 같아요. 최근 대곡역세권 설계권 수주 소식도 있고 해서 이쪽 인프라는 더 좋아질 일만 남긴 했거든요. 근데 사실 어머님 연세에는 재건축 수익성보다는 당장 도보권에 마트가 가깝고 계단 없는 환경이 우선이라 봅니다. 결국 생활 편의성에 2.8억을 더 태울 가치가 있느냐의 문제로 귀결되네요. 저는 대출 없이 가려면 햇빛마을로 가서 인테리어를 풀로 해드리는 게 실속 있다고 보는데... 아 근데 옥빛의 그 역세권 입지를 포기하기엔 또 아쉬움이 남습니다. 결국 실거주 만족도는 입지가 깡패라 옥빛12단지가 장기적으로는 정답일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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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 즐거운두더지
    1개월 전

    옥빛이 비싼 값 합니다. 병원 자주 가셔야 하면 역세권 평지가 최고임.

  • 강원지
    1개월 전

    햇빛22단지 가격 진짜 많이 빠졌네요? 생활비 생각하면 그쪽도 나쁘지 않을 텐데... 근데 어르신들은 걷기 편한 게 우선이라 옥빛 추천합니다.

  • 고달픈산토끼
    1개월 전

    분석 깔끔하시네요. 30대면 수치랑 가성비 따지게 되죠. ㅎㅎ

  • 용감한박쥐
    1개월 전

    관리비 생각하면 세대수 많은 쪽이 유리할 텐데 두 단지 관리비 고지서 한번 비교해 보셨나요? 의외로 차이 좀 날 수도 있어요.

  • 김한우
    1개월 전

    대곡역 개발되면 화정역 인근도 간접 호재라 옥빛 5.6억은 아직 상방 열려 있다고 봅니다.

  • 김우종
    1개월 전

    저라면 무조건 옥빛 가요. 나중에 팔 때도 훨씬 수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