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없는 향동 호반이 원흥역 푸르지오보다 5천 비싼 이유
한은에서 27일에 금리 또 올린다고 하네요. 덕양구 신축 영끌해서 들어오신 분들이나 갈아타기 보시는 분들은 이제 진짜 계산기 치밀하게 두드려보셔야 할 타이밍입니다. 대출 이자 무서워서 몸 사려야 하나 싶다가도, 하락장에서 결국 끝까지 버티는 건 결국 '입지의 본질'이더라고요. 요즘 향동 호반2단지 시세 보면서 느끼는 게 참 많습니다. 여기가 지금 지하철역 하나 없는 소위 '섬' 같은 입지잖아요? 그런데도 원흥역 초역세권인 원흥역센트럴 푸르지오보다 시세가 5천만 원이나 높게 잡혀있음. 결국 대중교통의 편리함보다 서울 상암 업무지구랑 붙어있는 그 '물리적 거리'를 시장이 훨씬 높게 쳐준다는 방증이죠. 물론 지금은 버스 타고 나가는 게 고역이긴 합니다. 하지만 향후 전철 개통이라는 확실한 한 방이 남아있어서 그런지 하방 경직성이 장난 아니네요. 부모님도 역 없는 곳은 조심하라 하셨지만, 상암 배후 수요를 그대로 흡수하는 걸 보면 제 판단이 맞았던 것 같습니다. 금리 고점 찍기 전까지는 무리한 갈아타기보다, 이런 확실한 미래 가치가 있는 곳에서 자산 지키는 게 답이지 싶음.
댓글4개
- 조별경1개월 전
상암 접근성이 깡패긴 하죠. 출퇴근 시간 10분 차이가 삶의 질을 결정함.
- 신준현1개월 전
글쎄요, 금리 인상기에 역 없는 단지는 환금성 떨어져서 고생할 수도 있지 않나요?
늠름한물총새1개월 전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향동은 단순한 외딴섬이 아니라 고양선 호재가 실재하니까 버티는 겁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수줍은원숭이1개월 전
월급쟁이는 주거비 비중 줄이는 게 최우선인데 이자 무서워서 당분간은 관망하렵니다.
- 점잖은여우1개월 전
치밀하게 잘 분석하셨네요. 저도 상암 직장인인데 향동만큼 매력적인 대안이 없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