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
고미안
1개월 전

서울 옆 향동이 원흥역세권보다 5천 더 비싼 실질적 이유

향동 소형으로 가자니 애들이 걸리고, 삼송으로 가자니 서울 멀어질까 봐 고민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전용 59㎡ 4인 가족 거주 고민은 단순히 좁다는 공간 문제를 넘어섭니다. 불편함을 상쇄할 만한 입지적 가치가 이 가격을 정당화하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이죠. 현재 향동은 '섬'이라 불릴 만큼 철도망 없이 버스에만 의존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상암과의 압도적인 물리적 거리가 모든 단점을 덮어버립니다. 덕분에 현재 역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인접성 하나로 원흥역 초역세권 단지들보다 시세가 5,000만 원 이상 높게 형성되어 있거든요. 이런 시세 흐름은 결국 실거주 불편함보다 자산 가치의 우위를 선택한 시장의 결과라고 봅니다. 지금의 고립된 환경은 향후 전철 개통 시 확정될 추가 상승 모멘텀을 선점하기 위한 인내의 과정인 셈이죠. 가족의 공간적 불편함은 짐을 줄이며 버틸 수 있지만, 입지가 주는 자산 방어력은 대체가 불가능합니다. 저도 데이터 업데이트를 계속 해보겠지만, 현재로선 서울 초인접 입지가 갈아타기의 확실한 기준이 될 듯합니다. 물론 제가 놓친 변수가 있다면 언제든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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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예쁜말
    1개월 전

    상암 접근성 생각하면 향동이 답이긴 한데 4인 가족 17평은 수납 때문에 진짜 고생하실 거예요.

  • 김승민
    1개월 전

    글쎄요, 아무리 서울 옆이라도 애들 크면 결국 방 개수랑 화장실 2개인 곳으로 눈이 가게 마련입니다.

    이명인
    1개월 전

    이분 말씀에 동감하는 게, 결국 부동산은 입지가 깡패라 불편해도 가격이 증명을 해주더라고요.

    답글 1개 펼치기
  • 구수승
    1개월 전

    저도 향동 거주 중인데 버스 배차만 좀 개선되면 좋겠음. 전철 들어올 때까지는 몸테크라 생각하고 버티는 중입니다.

  • 당찬산토끼
    1개월 전

    맞아요. 저도 처음엔 삼송 봤다가 결국 상암 직주근접 때문에 향동으로 마음 굳혔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