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
뛰어난수달
1개월 전

서울 구축보다 상암 옆 향동 신축 옵션이 더 끌리는 이유

부모님이랑 전화하다가 결국 또 의견 차이만 확인했답니다. 9억이면 무조건 서울 구축 사야 나중에 오른다며 DMC우방 같은 곳을 권하시는데, 솔직히 제 마음은 잘 안 가네요. 요즘 신축들 발코니 확장 시원하게 돼 있고 시스템 에어컨 기본인 거 보다가 구축 보면 숨이 턱 막히거든요. 그 사소해 보이는 옵션 차이가 삶의 질을 정말이지 180도 바꿔놓는것 같아요. 주말에 아이랑 향동 지구 산책하다 보면 단지들이 정말 예뻐서 알면 알수록 더 반하게 됩니다. 버스만 다닌다고 '섬'이라며 걱정하는 분들도 많지만, 막상 여기서 지내보니 그 평화로움이 주는 행복이 훨씬 커요. 실제로 지하철이 없어도 상암이랑 딱 붙어 있는 물리적 거리 덕분에 향동 시세가 참 단단합니다. 원흥역 초역세권 단지들보다도 5천 넘게 비싸게 거래되는 이유가 결국 이 입지 가치 때문이겠죠. DMC자이더리버 같은 곳 33평형 호가가 13.9억 정도 하는 거 보면 확실히 서울 옆 신축의 힘이 대단하다는 걸 실감하게 되네요. 인프라 깔끔하고 주차 편한 신축의 매력은 구축이 따라오기 힘든 영역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 고양은평선 전철까지 들어오면 지금의 교통 단점은 완전히 사라질 텐데 미래 가치까지 생각하면 서울 구축 몸테크보다는 여기가 자산 방어에 훨씬 유리해 보입니다. 부모님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저는 주말에 가족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이 동네가 참 소중합니다. 몸테크로 고생하기보다 신축 옵션 누리며 사는 게 저한테는 더 행복한 선택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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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나쁜치타
    1개월 전

    서울 구축 인테리어 비용 생각하면 신축이 답이죠.

  • 싱그러운홍학
    1개월 전

    향동은 진짜 가보면 동네가 너무 예뻐요. 상암 출퇴근이면 버스 타도 금방이라 실거주 만족도 최상일걸요?

  • 게으른돌고래
    1개월 전

    근데 아무리 신축이라도 지하철 없는 '섬' 입지는 상승기에 한계가 명확하지 않을까요... 저는 구축 서울 추천이요.

    활발한닭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 있지만 향동은 나중에 전철 호재도 있어서 단순한 섬으로만 보긴 어렵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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