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씨해링턴플레이스엔에이치에프, 커뮤니티가 시세의 '찐' 동력일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덕양구는 가성비 대형 평수 위주로 접근하던 곳이었죠. 푸른2단지동익미라벨 41평형이 최근 3.8억 신저가를 찍은 걸 보면 여전히 구축 대형의 입지는 좁아 보여요. 실거주 만족도는 높을지 몰라도 자산 가치 측면에서는 의문이 남는 시점입니다. 그런데 1,521세대 규모의 디엠씨해링턴플레이스엔에이치에프는 분위기가 좀 다르거든요. 단지 내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이 헬리오시티나 올림픽파크포레온 사례처럼 주변 상권과 시세를 선도하는 메커니즘이 여기서도 보입니다.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는 세대수라 운영 효율도 잘 나오는 편이죠. 이 단지의 가치 유지력을 수치와 논리로 분석해보니 두 가지 시선이 존재했습니다. - 찬성: 프리미엄 커뮤니티가 고소득층 유입을 유도해 하방 경직성을 확보함 - 반대: 결국 대곡역세권 개발 기대감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뿐임 푸른10단지풍림아이원 41평이 3.9억 신고가를 썼지만, 평당가로 환산하면 커뮤니티 잘 갖춰진 준신축의 압승이더군요. 최근 LH 대곡역세권 설계 공모가 당선되면서 단순 철도역이 아닌 복합 거점 변모가 확정돼었죠. KG엔지니어링의 설계권을 바탕으로 개발이 본격화되면, 이런 인프라를 갖춘 대단지가 유동 인구를 흡수하는 블랙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 실거주 10년 보유 후 대곡 완성기에 매도할 계획인데 대안으로 보시는 단지가 또 있을까요? 결국 커뮤니티가 멱살 잡고 시세 끌어올린다는 말은 반만 맞습니다. 단순히 아파트 안에서 수영하고 헬스하는 게 가치의 전부는 아니더군요. 높은 임대료를 감당하는 상권이 형성되고 동네 전체의 소득 수준을 재정의하는 화력, 그게 이 단지의 본질이었습니다.
댓글7개
- 깊은물총새1개월 전
분석 깔끔하시네요. 디엠씨해링턴 사는데 커뮤니티 만족도가 높아서 이사 가기가 싫어집니다.
- 단아한꿀벌1개월 전
커뮤니티도 중요하지만 역시 대곡역 개발이 깡패죠.
- 우직한펭귄1개월 전
헬리오시티 사례 언급하신 거 공감합니다. 단지 내 상가랑 커뮤니티가 고급화되면 주변 구축들도 영향을 받거든요. 결국 그 소비력을 감당할 사람들이 모이는 거라... 덕양구도 이제 체질 개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같습니다.
- 박서정1개월 전
3.9억 신고가랑 3.8억 신저가가 공존하는 게 덕양구의 현재 모습인 듯해요.
- 황명욱1개월 전
보유 10년이면 대곡역 호재 다 받아먹고 나오시겠네요. 부럽습니다!
- 슬픈표범1개월 전
로컬 정보 하나 드리자면 대곡역세권 설계안이 꽤 혁신적이더라고요. 능곡 쪽 연결성도 좋아질 듯함.
- 길쭉한수렵장관리원1개월 전
디엠씨해링턴플레이스엔에이치에프 이게 대곡에 있다고요?? 이사람들이 단체로 미쳤나. 게시글 댓글 모두 조작글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