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 비거주 1주택, 세금 5배 뛰기 전에 대곡 호재 타고 탈출할까요?
덕양구에 예쁘게 집 사놓고 사정상 다른 동네 전세 사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이 동네 처음 왔을 때 그 평온한 분위기에 반해서 덜컥 잡았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 발표된 세제개편안 내용을 뜯어보니 비거주 1주택자분들은 진짜 발등에 불이 떨어졌더라구요. 실거주 안 하면 종부세 공제가 14억에서 9억으로 확 깎이니까 세금이 5배까지도 뛴다는데 다들 대비하고 계신가요? 안 그래도 요즘 대곡역세권 개발 두고 '곡소리 난다'며 걱정 섞인 목소리가 들려서 마음이 참 쓰였거든요. 그런데 다행히 얼마 전 KG엔지니어링이 설계권을 수주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사업이 이제야 본궤도에 오르는 모양새예요. 이렇게 호재가 눈앞에 보이는데 세금 때문에 이 아까운 기회를 날려버릴 수는 없잖아요? 불확실했던 계획들이 하나둘 구체화되는 걸 보니 조금은 안심이 되면서도 마음이 급해지네요. 결국 능곡지구 같은 인근 지역과의 연결성까지 좋아지면 대곡의 가치는 지금보다 훨씬 단단해질 텐데요. 문제는 내가 안 살면서 내야 할 보유세가 그 가치 상승분을 다 잡아먹지 않을까 하는 냉정한 계산이 필요하다는 거죠. 지축역중흥S-클래스북한산파크뷰 32평이 최근 7.8억까지 조정받는 걸 보면서 시장이 참 차갑다는 걸 새삼 느꼈거든요. 막연하게 '오르겠지' 하고 버티기엔 비거주자가 감당해야 할 리스크가 생각보다 너무 커진 느낌이에요. 그래서 저는 이번 설계 확정을 기점으로 내 자산의 출구 전략을 진짜 진지하게 짜보려고 합니다. 세금 폭탄 맞기 전에 실거주로 몸테크를 들어오든, 아니면 호재가 반영된 가격에 매도하고 포트폴리오를 바꾸든 결단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아요. 우리 동네 참 살기 좋고 애착 가지만, 세금 앞에서 감정만 앞세우면 나중에 정말 속상할 일이 생길 것 같거든요. 여러분도 대곡의 장밋빛 미래와 당장 닥칠 세금 고지서 사이에서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랄게요.
댓글3개
- 문루수1개월 전
대곡 설계 수주 소식은 진짜 반갑긴 한데... 세금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거리네요. 저도 실거주 전환 진지하게 고민 중입니다.
- 박예혜1개월 전
글쎄요 대곡 개발이 하루이틀 말 나온 것도 아닌데 설계권 하나로 탈출 전략까지 짜는 건 좀 성급해 보여요. 세금 무서워도 버티는 게 이득일걸요?
- 한민종1개월 전
애정 가득한 글 잘 읽었습니다! 덕양구 곳곳을 걸어 다닐 때의 그 안정감이 참 좋은데, 세금이 발목을 잡는다니 너무 속상하네요. 조언해주신 대로 냉정하게 계산기 한번 두드려봐야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