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
따뜻한사막여우
1개월 전

대곡역세권 KG 설계안 확정, 능곡지구가 제2의 DMC자이더리버 될까요?

대곡에서 '곡소리' 난다는 분들, LH가 이번에 발표한 설계안은 보시고 하시는 말씀인가요? 최근 KG엔지니어링이 당선작으로 선정되면서 행정 절차가 예상보다 착착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다만, 이런 호재가 뜰 때마다 '무조건 오른다'는 식의 낙관론은 조금 경계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능곡지구가 대곡 개발의 수혜를 온전히 입을 수 있을까요? 주민분들은 대곡역세권과의 연결성에 큰 기대를 걸고 계시지만, 단지 길 하나 뚫린다고 인프라가 공유되는 건 아닙니다. 덕은지구 DMC자이더리버 같은 곳이 33평 평균 13.8억 수준을 유지하는 건 주차 1.5대의 쾌적함과 신축의 힘이거든요. 단, 능곡은 아직 정비 사업이 진행 중인 곳이 많아 실질적인 인프라 성숙까지는 시차가 꽤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덕양구 내부의 시세 양극화도 우리가 확인하고 가야 할 리스크입니다. 최근 햇빛20단지주공 16평이 1.9억에 실거래된 걸 보면, 구축 소형의 힘이 예전만 못하다는 게 느껴지거든요. 대곡역세권이라는 거대 호재가 능곡지구 전체의 하방을 지지해주겠지만, 그 온기가 모든 단지에 공평하게 퍼질지는 의문입니다. 결국 입지가 조금이라도 빠지는 곳은 호재가 실현될 때까지 인내의 시간이 더 길어질 수밖에 없죠. 물론 대곡의 지도가 바뀌는 건 고양시 전체의 큰 기회임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계약서 쓰기 전에는 반드시 현장을 걸으며 대곡역까지의 실질적인 도보 동선을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장밋빛 설계도 뒤에 숨은 물리적 거리와 정주 여건의 차이를 냉정하게 짚어보는 게 40대 투자자의 자세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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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멋진원숭이
    1개월 전

    KG 설계안 보긴 했는데... 능곡은 일단 대곡이랑 길이 제대로 뚫려야 수혜가 시작되겠죠.

  • 이별인
    1개월 전

    DMC자이더리버랑 능곡을 단순 비교하기엔 체급이나 신축 프리미엄 차이가 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대곡 개발 속도가 붙는 건 인근 주민으로서 확실히 긍정적인 신호로 보이네요.

  • 신이우
    1개월 전

    햇빛20단지 가격 보고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시장일수록 호재 하나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입지를 냉정하게 봐야 하거든요. 대곡역세권이 좋아지는 건 맞는데, 그게 내 집값이랑 직결되는지는 단지마다 천차만별이죠. 결국은 직접 걸어보면서 인프라 동선을 확인하는 수밖에 없음을 다시금 깨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