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점잖은참새
2개월 전

e편한세상대전법동 증여한다길래 에코포레랑 비교하며 뜯어말렸음

부모님이 둔산 아파트도 아니고 법동 집을 오빠한테만 넘긴다네요. 그거 제가 발품 팔아서 전세 세팅까지 다 해드린 거거든요. 솔직히 증여가 문제가 아니라 오빠의 경제 관념이 더 걱정입니다. 지금 e편한세상대전법동 33평 호가가 5.58억까지 나오거든요. 동쪽 라인 재건축 선도지구 이야기도 나오는데 그냥 넘기긴 너무 아깝죠. 반면에 용운동 e편한세상대전에코포레는 33평이 4.58억 선이라 법동이랑은 벌써 1억이나 차이가 벌어져 있어요. 미분양 무섭다 해도 이렇게 입지 탄탄한 단지는 가격 방어부터가 다르거든요. 근데 오빠는 이런 흐름 하나도 모르고 그냥 명의만 받으면 땡인 줄 알아요. 전세사기나 당하고 다니는데 이 귀한 집을 지킬 수나 있을지 의문입니다. 제가 세입자 연락 다 받고 수리해주고 고생한 건 안중에도 없으시네요. 차라리 이 집은 부모님 노후용으로 주택연금 돌리시라고 설득 중입니다. 지방 장세가 험해서 나중에 아들한테 짐만 될 수도 있다고 겁 좀 드렸어요. 똘똘한 한 채는 부모님이 쥐고 계셔야 나중에 대접받는 게 현실이니까요. 결국 제 말은 귓등으로도 안 들으시고 아들 챙기기에만 바쁘시긴 함. 효도는 딸이 다 하고 명의는 아들이 받는 게 이 동네 국룰인가 봅니다. 그냥 저도 이제 손 떼고 제 살길이나 찾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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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고달픈곰
    2개월 전

    원래 아픈 손가락한테 다 퍼주는 게 부모 마음이라 어쩔 수 없음.

  • 재미있는수달
    2개월 전

    법동 이편한 저기 살기 진짜 좋은데 아깝네요. 부모님 설득 안 되면 그냥 마음 비우는 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 어린박쥐
    2개월 전

    저도 예전에 비슷한 일 겪었거든요. 결국 오빠가 사업한다고 집 담보 잡히더니 반년 만에 날려먹더라고요.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자다가 억울해서 하이킥 합니다. 글쓴이님은 나중 생각해서 기여분 증거라도 미리 백업해두세요.

  • 강호용
    2개월 전

    대전은 요즘 둔산 아니면 법동 쪽이 그나마 비빌만하죠. 에코포레랑 1억 차이면 법동이 보석 맞음.

  • 남혜진
    2개월 전

    부모님들 참 답답하시네요. 결국 나중에 몸 아프면 딸 찾으실 텐데 말이죠. 그냥 딱 선 긋고 신경 끄시는 게 상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