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람 24평 5.45억 거래 보고 느낀 실거주자의 판단
오늘 단지 산책하다가 부동산 시세표를 좀 봤는데, 한가람 24평이 5억 4,500만원 찍혔더라고요. 이게 8월 14일에 4층이 거래된 건데, 1년 동안 있었던 거래 중에서는 제일 높은 가격이네요. 그전까지는 3억 초반대 거래도 있었던 터라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진 게 체감이 됩니다. 근데 이 가격을 두고 지금 당장 불장이라느니 무조건 오른다느니 하기는 좀 조심스러워요. 사실 1년 고점이긴 해도 31평형 같은 다른 평수들은 전고점 대비해서 아직 횡보하는 느낌도 있거든요. 지금 호가는 5억 5,000만원에서 6억 넘게까지도 나오는데, 실거래랑은 아직 괴리가 좀 있죠. 살아보니까 실거주 만족도는 정말 높지만, 1,380세대나 되는 대단지라 물량 소화되는 속도도 봐야 하고요. 저는 일단 급하게 추격 매수하기보다는 이 가격대가 지지선이 되는지 한두 달은 더 지켜볼 생각입니다. 고점 근접했다는 신호일 수도 있으니, 실거주로 들어오실 분들은 호가보다는 실거래 기준으로 꼼꼼히 따져보셔요. 동네 오래 산 사람 입장에선 가격 오르는 게 반갑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참 무섭게 움직인다 싶네요.
댓글4개
- 정세윤1개월 전
오랫동안 산 사람들은 다 공감하실 거예요. 가격이 오르는 건 좋은데 속도가 너무 빠르면 좀 무섭죠.
- 기다란산토끼1개월 전
요즘 대전 분위기가 한가람 중심으로 다시 살아나는 것 같긴 해요. 호가는 벌써 6억 부르는 집들도 있더라고요.
- 빠른노루1개월 전
글쎄요, 1991년식 구축인데 5억 중반대면 이제 거의 한계치 아닌가요? 리모델링 이슈 없으면 여기서 더 치고 나가긴 힘들 것 같은데.
김규훈1개월 전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는데, 여기 살면서 누리는 인프라 생각하면 이 가격도 납득이 가요. 대단지에 이만한 입지 찾기 힘들잖아요.
답글 1개 펼치기 - 넓은뱀1개월 전
맞아요. 저도 탄방동 쪽 계속 보고 있는데 5.45억이면 지금 시점에서는 최고점 찍은 거라 관망이 답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