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러운노루

한가람 16평 전세 1.5억 계약, 이 가격에 들어갈만할까요

제 생각엔 요즘 탄방동 쪽 전세가 은근히 힘을 받는 것 같네요. 한가람 16평이 9월 11일에 1억 5,000만원에 새로 계약됐더라고요. 불과 8월 말에 1억 4,000만원 찍히는 거 보고 고민했는데 보름 사이에 천만원이 쑥 올라버리니 당황스럽기도 하고요. 연식은 벌써 입주 34년 10개월이나 된 구축인데 말이죠. 이 정도면 수리 안 된 집은 살기 힘들 텐데 왜 자꾸 전세가가 오르는 걸까요? 아무래도 주변 애들 학원가나 생활권이 워낙 탄탄하다 보니 좁고 낡아도 실거주 수요가 계속 받쳐주는 게 아닐까 싶어요. 애 친구 엄마들도 몸테크 각오하고 들어오는 분들 꽤 있더라고요. 주차도 세대당 0.41대라 밤마다 전쟁일 텐데 이 불편함을 감수하고도 1.5억이라는 금액이 합리적일까요? 구축 특유의 쾌쾌한 냄새나 층간소음 리스크를 생각하면 선뜻 계약서 쓰기가 망설여지는 게 사실입니다. 결국 내부 올수리 여부에 따라 주거 만족도가 크게 갈릴 텐데 수리 안 된 집만 남는다면 이 가격은 다시 조정받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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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매운호랑이

    1.5억이면 그래도 탄방동 인프라 누리는 비용치고는 괜찮지 않나요? 요즘 신축 전세가는 너무 무서워서요.

    임훈별

    윗분 말씀대로 인프라가 깡패긴 하죠. 근데 주차 0.41대는 진짜 직접 겪어보시면 눈물 납니다. 밤에 차 뺄 일 있으면 잠 다 자요.

    답글 1개 펼치기
  • 따뜻한개미

    저도 한가람 보고 있는데 16평은 혼자 살거나 신혼 아니면 좁긴 해요. 짐 많으면 수납 때문에 머리 아프실걸요.

  • 이하승

    내부 수리 상태 꼭 확인하세요. 34년 넘은 아파트는 겉만 봐선 모르고 배관이나 결로 체크 안 하면 겨울에 고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