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이용건
크로바 36평 고점 회복 거래 보니 마음이 조급해지네요
요즘 둔산동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얘기에 남편이랑 밤잠 설치며 실거래가만 보고 있어요. 근데 비슷한 고민 글은 많은데 저희처럼 딱 이 타이밍에 들어갈지 말지 결정하려는 분들은 안 보여서 직접 써봅니다. 이번에 크로바 36평 15층이 14억 5,000만원에 찍힌 거 보셨나요? 사실 1년 전쯤에 1층이 같은 가격에 거래된 적이 있어서 이번 15층 거래가 신고가를 경신한 건 아니더라고요. 최저 11억 6,000만원까지 빠졌던 거 생각하면 확실히 바닥 다지고 고점 부근까지 다 올라온 것 같아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입주한 지 33년 9개월 경과된 구축이라 수리비 생각하면 15억은 잡아야 할 텐데 이 가격이 정말 맞는 건지 확신이 안 서네요. 지금 안 사면 평생 둔산 대장은 못 들어갈 것 같다는 불안함과 상투 잡는 거 아닌가 하는 설렘 섞인 걱정이 계속 교차합니다. 남편은 조금 더 지켜보자는데 저는 이번 흐름 놓치면 또 뒤처질까 봐 자꾸 매수 버튼에 손이 가네요. 결국 고점 회복한 이 가격을 실거주 가치로 인정하고 몸테크를 시작하느냐의 문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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