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동 누리 8억 돌파 보니까 마음이 급해지네요
숫자로 봤을 때 지금이 정말 변곡점인가 싶어서 밤잠을 좀 설쳤습니다. 예전 월평동 하면 그냥 살기 좋은 구축 동네라는 느낌이었는데, 요즘 실거래 찍히는 거 보면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진 게 피부로 느껴져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고민만 하다가 타이밍을 놓친 것 같아 속상했는데, 7월 21일에 44평형이 8억 500만 원(7층)에 거래됐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일주일 전인 13일에는 11층이 8억 3,800만 원까지 찍었더라고요. 44평대가 8억 선을 단단하게 다지는 모양새라 이제는 정말 결단을 내려야 할 때인가 싶습니다. 36평형도 7월 13일에 6억 800만 원에 거래된 걸 보니, 중대형 평수 위주로 매수세가 확실히 붙어있는 상태인 것 같아요. 1,704세대 대단지에 주차도 세대당 1.28대면 구축치고 나쁘지 않아서 실거주 만족도는 높겠지만, 이 가격대에 진입해서 더 위를 볼 수 있을지 확신이 안 서서 자꾸 머뭇거리게 되네요. 하필 이럴 때 FOMO가 오니까 마음만 조급해지고 한숨만 나옵니다... 결국 부동산은 실행력 싸움이라는데, 저처럼 겁 많은 사람은 매번 뒤차만 타는 건 아닌지 자괴감도 들고요. 그래도 이번만큼은 구체적으로 자금 계획 세워서 8억 초반대 매물이라도 잡아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 중입니다. 결국 준비된 사람이 기회를 잡는다는 말이 오늘따라 뼈아프게 다가옵니다. 더 늦기 전에 이번 주말에는 무조건 현장 가서 분위기 한 번 더 살피고 오려고요. 저처럼 갈아타기 고민하다가 최근에 실행하신 분들 계시면 조언 좀 꼭 부탁드려요.
댓글4개
- 박재라1개월 전
8억 선 뚫리는 거 순식간이네요. 저도 고민만 하다가 앞자리 바뀌는 거 보고 포기했었는데 부럽습니다.
- 박훈명1개월 전
실행이 답이죠. 고민하는 사이에 호가는 더 올라가더라고요. 지금이라도 임장 가보시는 거 추천해요.
- 단아한비버1개월 전
저도 40대라 그 마음 너무 이해가 가요ㅠㅠ 저도 작년에 용기 내서 갈아탔는데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편하더라고요. 힘내세요!
- 짧은산양1개월 전
누리는 대단지라 하방 경직성은 확실하죠. 44평 8.3억 찍은 거 보면 8억 초반 매물도 금방 귀해질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