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개편 떴는데 둔산동 매물은 왜 더 씨가 마를까요
8·3 세제 개편안 발표되고 대전 재건축 단지들 분위기 좀 바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조용하네요. 제가 예전에 세금 무서워서 성급하게 던졌다가 배 아팠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엔 좀 차분히 뜯어봤습니다. 서구 쪽 상승률이 0.08%까지 확대됐다는 기사 보고 매물 좀 나오려나 싶었거든요. 그런데 둔산 1, 3동 일대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에 대한 기대감이 세금 부담보다 훨씬 강력해 보입니다. 집주인들 사이에서는 지금 팔면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할 거라는 심리가 팽배하더라고요. 실제로 현장 분위기 보면 둔산동 지역에 매물이 진짜 없어서 매수하고 싶어도 못 하는 상황입니다. 나오는 매물이 없으니 거래가 안 되고, 그게 오히려 가격 지지력을 더 탄탄하게 만드는 묘한 흐름이네요. 정부에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2027년까지 한시 완화해준다고 퇴로를 열어준 것도 한몫한 것 같습니다. 당장 급할 거 없으니 2027년까지는 일단 들고 가보자는 계산이 서는 거죠. 결국 세제 혜택으로 매수 심리를 자극하기엔 대전 대장주들의 재건축 호재가 너무 강력합니다. 연말 선도지구 지정이라는 확실한 이벤트가 남았으니 집주인들이 굳이 지금 던질 이유가 없거든요. 당분간은 이런 극심한 매물 부족 현상이 계속되면서 우상향 기조가 꺾이긴 힘들 것 같습니다. 취득세나 보유세 계산기 두드리는 것보다 선도지구 추진 속도 체크하는 게 훨씬 수익률에 직결되겠네요.
댓글5개
- 보람찬사슴1개월 전
둔산동은 지금 매물 잠김이 진짜 심해요. 사고 싶어도 물건이 없어서 못 사는 수준임.
- 흰족제비1개월 전
세제 개편안이 2027년부터 실질적으로 체감되니까 다들 느긋한 거죠. 저도 그때까지는 일단 버텨보려고요.
- 고강미1개월 전
글쎄요, 선도지구 지정된다고 다 바로 가는 것도 아닌데 너무 낙관적인 거 아닌가요? 분담금 폭탄 맞으면 분위기 확 꺾일 수도 있습니다.
- 박인솔1개월 전
예전에 세금 때문에 던졌다가 낭패 보셨다는 말에 공감 가네요. 저도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자다가 이불 발차기 합니다. 지금은 무조건 엉덩이 무거운 사람이 이기는 장 같아요.
- 이인오1개월 전
결국 입지가 깡패네요. 세금 깎아준다고 해도 좋은 건 안 내놓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