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김은세
1개월 전

상계주공 7억 쇼크, 대전 크목한 재건축도 웃을 일 아님

노원 상계주공 분담금 7억 기사 보셨나요? 재건축 대어라는 서울 대단지도 저 모양인데, 우리 대전 '크목한'은 정말 괜찮을지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드네요. 저도 평소엔 무조건 우상향 외치는 낙관론자지만 이번엔 계산기 좀 냉정하게 두드려봐야 할 거 같습니다. 최근 대전 재건축 선도지구로 묶이는 크로바, 목련, 한마루 분위기를 보면 확실히 예전이랑 다르거든요. 실거주 만족도야 대전에서 따라올 곳이 없다지만, 사업성으로 들어가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일단 7월 5주 대전 매매가가 0.07% 오르면서 다시 불붙는 모양새긴 해요. 근데 이 정도 상승폭으로 지금 미쳐버린 공사비랑 분담금을 다 커버할 수 있을까요? 상계동처럼 소형 평수에서 국평 갈 때 수억 원씩 깨지는 시나리오가 둔산동이라고 비껴갈 리 없습니다. 결국 입지가 깡패라는 믿음 하나로 버티기엔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높아요. 사실 둔산동 인프라 생각하면 무조건 고(Go)하고 싶은 게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하지만 선도지구 타이틀에 취해서 분담금 공포를 못 본 척하면 나중에 진짜 감당 안 될 수도 있거든요. 지금 대전 시장이 반등세라고는 하지만 재건축은 완전 별개의 영역으로 봐야 함. 입지는 영원해도 공짜 새 아파트는 없다는 걸 이번 상계동 사례가 아주 뼈아프게 보여준 거 같네요.

3

댓글
3개

  • 귀여운갈매기
    1개월 전

    결국엔 분담금 싸움이죠. 크목한 입지 좋은 건 대전 사람 다 알지만, 7억씩 내라고 하면 조합원들 반 이상은 바로 나가떨어질걸요?

  • 거친순록
    1개월 전

    상승 시그널 먼저 잡는 게 고수라지만 이번엔 좀 무섭긴 하네요. 그래도 둔산동은 대안이 없어서 결국 갈 놈은 갈 거라 봅니다.

  • 이하기
    1개월 전

    에이, 서울이랑 대전은 상황이 다르죠. 분담금 무서워서 재건축 못 하면 대전 신축 수요는 어디서 채웁니까? 전 지금이 오히려 기회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