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송형종
1개월 전

둔산 햇님 33평 9.1억 찍혔는데, 10억 호가 따라가도 될까요?

최근 둔산동 햇님 33평 실거래가 올라온 걸 보고, 제 기준에서 리스크가 얼마나 있을지 정리해봤습니다. 둔산권 구축들이 다 그렇지만 햇님은 특히 입지 대비 세대수가 적절해서 늘 주시하던 곳이거든요. 7월 25일에 7층이 9억 1,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걸 시세 하락 신호로 봐야 할까요? 불과 사흘 전인 22일에 4층이 9억 3,500만원 찍힌 걸 생각하면, 단순히 층수나 내부 수리 여부에 따른 일시적 조정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나와 있는 10억 원대 호가를 그대로 받아주는 게 합리적인 선택일까요? 현재 33평 매물이 2건밖에 없어서 매도자 우위 시장처럼 보이지만, 9억 초반 실거래와 1억 가까이 차이나는 호가는 추격 매수하기에 꽤 부담스러운 게 사실입니다. 적정 레버리지를 생각했을 때, 9억 초반대 진입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는 가장 안전한 시나리오 아닐까 싶네요. 금리 변동성까지 고려하면 보수적으로 잡아야 하는데, 지금 호가 10억은 실거주 만족도를 감안하더라도 자금 계획을 다시 검토하게 만드는 수치임이 분명합니다. 주변에서는 대장주 흐름 따라간다고들 하지만, 저는 제 기준대로 독립적인 판단을 해보려고 합니다. 주차 공간이 세대당 1.35대라 구축치고 쾌적한 편이긴 해도, 1993년식이라는 연식에서 오는 유지보수 리스크는 무시할 수 없으니까여. 결국 싸게 샀다고 좋아했던 9.1억 거래가 사실은 가장 비싸게 사는 막차였을지도 모릅니다. 호가가 오른 만큼 다음 실거래가 10억을 뚫지 못한다면, 지금의 열기는 생각보다 빠르게 식을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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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순수한수달
    1개월 전

    7월에 4층이 9.35억 찍힌 건 인테리어 완비된 집일 확률이 높겠네요. 구축은 수리비 생각하면 그게 싸게 먹힐 때도 있죠.

  • 한오윤
    1개월 전

    9.1억이면 아직 바닥 다진 거 아닌 거 같은데... 10억 호가는 좀 오버 아닌가요? 전 좀 더 기다려보렵니다.

  • 산뜻한오소리
    1개월 전

    리스크 관리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저도 햇님 33평 보고 있는데 매물이 너무 없어서 고민이네요. 실거래랑 호가 괴리가 이정도로 벌어지면 보통 관망세로 돌아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