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게으른황새
둔산 크로바 57평 전세 11억 갱신과 거주 고민
오늘 올라온 전세 실거래 보신 분 계신가요? 오래 살다 보니 이런 숫자가 참 묘하게 다가오네요. 얼마 전 9월 초에 57평형이 11억 원에 갱신 계약이 됐더라고요. 근데 8월 말에 나온 40평형 신규 전세가 9억 원인 걸 보면, 평수 차이를 감안해도 갱신권 쓰신 분들의 부담이 만만치 않았을 것 같아요. 보통은 갱신가가 신규보다 훨씬 낮을 거라 생각하기 쉬운데, 대형 평수는 워낙 귀하다 보니 11억 원이라는 금액도 받아들이신 거겠죠. 저도 이 동네 처음 오시는 분들께 늘 말씀드리지만, 구축이어도 크로바 대형 평수 살다가 다른 데 가기가 참 쉽지 않거든요. 이웃분들 중에도 매물 내놨다가 전세 갱신하고 그냥 주저앉는 분들이 꽤 계시네요. 신규로 들어오려면 40평대도 9억 원을 줘야 하는 상황이라 자금 계획 세우실 때 갱신과 신규 차이를 정말 잘 따져보셔야 할 듯합니다. 결국 살던 집에서 11억 원을 묶어두고 계속 거주 가치를 누릴지, 아니면 조금 작은 평수 신규로 눈을 돌릴지는 각자 주머니 사정에 달린 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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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독수리
대형은 갱신이어도 11억이나 하네요. 역시 크로바 입지는 구축이어도 무시 못 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