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권연배
둔산 목련 1100세대 규모가 실거주 밀도에 미치는 영향
둔산동 목련은 단지 규모만 봐도 이 동네에서 무게감이 다르긴 합니다 1,100세대가 넘는 대단지라 그런지 그냥 밖에서 봐도 단지가 꽤 큼직해 보이더라고요.. 이 정도 체급이면 보통 관리비도 엔분의 일로 나눠지니 효율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1,100세대라는 숫자가 주는 밀도감이 실제 생활에서는 어떻게 다가올지 따져봐야겠어요. 여기가 1993년에 입주해서 벌써 33년 넘게 된 곳이라 설계가 요즘 같지는 않을 겁니다 세대수가 많은 만큼 엘리베이터 대기나 단지 내 이동 동선이 붐비지는 않을지 걱정이 좀 되네요 주차 데이터도 보니까 세대당 0.5대 남짓이라는데 이건 대단지라고 해도 주차난이 꽤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늦은 밤에 이 넓은 단지 어디에 차를 대야 할지 생각하면 실거주에서 가장 큰 고민이 아닐까 싶어요 물론 세대수가 많으면 장기수선충당금도 잘 모이고 단지 관리 목소리도 힘을 받는 법입니다 연식이 있는데도 단지가 깔끔하게 유지되는 건 아마 이런 규모의 힘 덕분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대단지가 주는 시스템적인 장점이 생활 밀도에서 오는 불편함을 덮어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겠네요 주민분들은 출퇴근 시간 엘리베이터 대기나 이중주차 정도가 감당할 만한 수준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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