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포근한코알라
1개월 전

둔산동 구축 버티기보다 대전아이파크시티 신축 희소성에 배팅할걸 그랬나

예전 둔산동 처음 들어왔을 때만 해도 여기가 영원한 대전의 끝판왕인 줄로만 알았어요. 그런데 요즘 올라오는 실거래가들 보고 있으면 참 세상이 무섭게 변한다는 게 느껴집니다. 자꾸 남들 집값이랑 비교하게 되고 저만 뒤처지는 것 같아 밤잠 설칠 때도 많거든요. 이번 상반기 대전 아파트 상위 1% 진입선이 11.6억 원이라는 통계를 봤습니다. 누구는 지방 치고 비싸다는데 제가 보기엔 입지 좋은 신축 가치가 이제야 제대로 평가받는 것 같아요. 서울 상위 1%는 이미 46억을 훌쩍 넘겼다는 뉴스를 보니까, 대전의 11.6억이라는 기준이 참 소박해 보이면서도 우리 지역 실거주자들한테는 정말 넘기 힘든 통곡의 벽처럼 느껴져서 마음 한구석이 씁쓸해지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재건축 유망하다는 둔산동 구축 붙들고 몸테크로 버티는 게 정답일지 고민이 깊어지네요. 도안신도시 대장격인 대전아이파크시티처럼 쾌적한 신축으로 진작 갈아탔어야 했나 싶어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됩니다. 결국 대전 안에서도 입지 확실하고 새 아파트라는 희소성이 있는 곳들은 앞으로 더 단단해질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긴 글 쓰다 보니 스스로 마음이 좀 정리가 되는 것 같은데, 결국 용기의 문제였던 것 같아 묘한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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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이솔오
    1개월 전

    결국은 신축이 답이죠. 둔산 구축 재건축 언제 될지도 모르는데 몸테크 너무 힘들어요. ㅠㅠ

  • 김미아
    1개월 전

    대전 11.6억이면 서울에 비하면 싼 것 같아도 지방 소득 수준 생각하면 진짜 상위 1% 맞음. 갈아타기는 타이밍보다 결단인 듯해요.

  • 젊은비버
    1개월 전

    맞아요. 저도 아이파크시티 고민만 하다가 놓쳤는데 지금 호가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그때 샀어야 했는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을까요? 하 진짜 결정하기 너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