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어린새우
1개월 전

둔산동 구축 몸테크, 실거주 만족도와 가치 사이의 냉정한 거리

대전 재건축 기대감만 보고 낡은 아파트에서 버티는 게 정답일까요? 요즘 둔산동 일대 노후 단지들을 보면 생각이 참 많아집니다. 예전에는 둔산동 하면 대전의 자존심이자 무조건 들어가야 할 동네였죠. 학원가 가깝고 인프라 탄탄하니 구축이라도 몸테크는 당연한 관례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좀 달라진 것 같아요. 아침마다 이중 주차로 전쟁 치르고 녹물 섞인 수돗물로 세수하다 보면, 삶의 질이 깎여나가는 게 체감되거든요. 상반기 대전 아파트 상위 1% 실거래가 기준이 11억 6,000만 원이라고 하더군요. 이 금액이면 둔산의 대장격인 크로바나 목련 중대형 평형대 시세와 맞닿아 있습니다. 문제는 이 정도 자산을 가진 분들이 과연 불편함을 끝까지 감수하느냐는 거죠. 최근에는 입지 확실한 신축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쾌적한 신축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가 확실히 늘어난 게 눈에 보입니다. 재건축은 분담금이나 공사비 이슈 때문에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밖에 없거든요. 자산 가치도 중요하지만 40대, 50대라는 인생의 황금기를 주차난 속에서 보내는 건, 기회비용 측면에서 다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결국 대전 상위 1%의 자산 가치를 유지하는 힘은 단순한 기대감이 아니라, 실제 거주했을 때 느끼는 만족감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이 정보가 여러분의 선택에 좀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2

댓글
2개

  • 서훈아
    1개월 전

    맞아요. 둔산동 인프라는 최고지만 주차 생각하면 진짜 머리 아프죠.

  • 김명욱
    1개월 전

    상위 1% 진입선이 11.6억이나 되나요? 생각보다 대전 체급이 많이 올라온 것 같음. 몸테크도 적당히 해야지 건강 상하면 다 소용없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