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더샵엘리프 초역세권이랑 초품아 인프라 따져보니 실거주 욕심나네요
요즘 대전 용문동 쪽 분위기가 예전이랑 너무 달라서 퇴근길에 둔산더샵엘리프 주변을 한참 걷다 왔어요. 30대 직장인이라 그런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역시 용문역까지의 거리였는데요. 단지에서 역까지 3분에서 5분 정도면 닿는 초역세권이라 출퇴근 편의성은 진짜 압도적일 것 같아요. 근데 직접 걸어보니 역이랑 가까운 건 설레는데 단지 밖 생활 동선은 또 다른 고민이 생기더라고요. 백화점이 코앞이라 쇼핑은 편하겠지만 가벼운 장보기를 매번 거기서 해결하기엔 동선이 좀 묵직한 느낌도 들었거든요. 단지 안에 용문초등학교가 9월에 개교했다는 점도 학부모들한텐 엄청난 장점일 것 같아요. 아이들이 큰길 안 건너고 학교 갈 수 있다는 건 30대인 저한테도 나중에 큰 메리트로 느껴질 부분이라서요. 부모님은 그래도 둔산동 구축 학원가가 낫지 않겠냐고 하시는데 저는 이 신축 대단지의 깔끔한 환경이 자꾸 눈에 밟히네요 ㅠㅠ 2,700세대 넘는 대단지라 단지 안만 산책해도 웬만한 공원 부럽지 않을 것 같아 마음이 자꾸 이쪽으로 쏠려요. 사실 34평 호가가 10억 초반대까지 나오다 보니 제 예산으로는 솔직히 좀 벅찬 게 현실이긴 해요. 대출을 영끌해서라도 이 인프라를 미리 선점하는 게 맞는지 밤마다 머릿속이 복잡해지네요. 출퇴근 효율과 초품아 가치를 인생의 우선순위로 둔다면 여기만한 답지도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용문역 초역세권 동이 아니더라도 단지 내부의 조용함을 더 선호하느냐에 따라 선택은 완전히 갈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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