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활발한곰
3개월 전

대전아이파크시티2단지 호가 보다가 에코포레 미분양 시절 생각나서 한 자 적음

오늘 오전쯤이었나, 도안 쪽 부동산 들러서 차 한 잔 마시는데 대전아이파크시티2단지 40평형 호가가 평균 11억 6천을 넘겼다는 소릴 들었어. 내가 90년대부터 복덕방 드나들며 산전수전 다 겪어봤지만, 확실히 대전도 이제 둔산이랑 도안으로 수요가 쏠리는 ‘선별 현상’이 무섭긴 무섭더라고. 예전에는 규제 풀리면 다 같이 올랐는데 지금은 가는 놈만 가는 장세가 고착화되는 느낌이야. 전국 분양가가 ㎡당 857만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는데, 이제 어설픈 구축보다 입지 좋은 신축 한 채가 낫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 이런 분위기일수록 남들이 미분양이라고 손가락질할 때 보석을 찾아내는 안목이 돈을 벌어다 줬던 기억이 나. 지금은 2,267세대 대단지로 자리 잡은 e편한세상대전에코포레도 입주 초기나 분양 당시엔 잡음이 좀 있었거든. 근데 지금 30평형 호가가 4억 안팎까지 올라온 거 보면, 결국 입지랑 브랜드 믿고 버틴 사람들이 승자라는 게 다시 한번 증명된 셈이야. 대전동일스위트리버스카이1단지도 33평 호가가 4억 6천 선까지 형성된 걸 보면서, 입지 괜찮은 미분양은 다시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실제로 요즘 분위기가 고분양가 때문에 ‘차라리 괜찮은 미분양 줍줍하자’는 인식이 커뮤니티에서도 돌고 있잖아. 나도 예전엔 무조건 싸게 사는 게 장땡인 줄 알았는데, 수십 년 굴러보니 결국 ‘용의 꼬리’라도 상급지에 붙어있는 게 남는 거더라. 분양가가 앞으로 더 내려가기 힘들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해. 건자재값이며 인건비며, 올라가기만 하지 내려가는 거 봤어? 나는 조만간 도안이나 둔산권 근처에서 조건 좋은 미분양이나 급매 나오면 바로 움직일 준비 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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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 늠름한스라소니
    3개월 전

    어르신 말씀이 맞죠. 대전도 이제 똘똘한 한 채 아니면 답 안 나오는 시장인 듯 싶네요.

  • 서툰개미
    3개월 전

    아이파크시티 11억... 진짜 대전 집값 무섭게 오르네요.

  • 너그러운다람쥐
    3개월 전

    에코포레 초기에 잡으신 분들이 진정한 승자죠. 그때 다들 미분양이라고 욕할 때 들어간 용기가 대단한 겁니다. 지금 4억 선이면 수익률 꽤 짭짤하실 텐데요.

  • 신강원
    3개월 전

    동일스위트도 입지 대비해서 아직 저평가라고 보심?

  • 김윤영
    3개월 전

    분양가 857만 원이면 진짜 후덜덜하네요. 이제 대전도 34평 7~8억 분양이 기본값이 되는 시대가 오려나 봅니다.

  • 흰낙타
    3개월 전

    저는 그냥 둔산 구축 몸테크나 하렵니다. 신축 호가는 이제 넘사벽이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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