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아이파크시티 1단지 11.6억, 학원가 둔산동 구축이랑 비교하면 어디가 답일까요
애가 이제 초등학교 고학년 들어가니까 다들 둔산동으로 모이는데, 저희는 이번에 대전아이파크시티 1단지 쪽을 좀 깊게 보고 왔어요. 대전에 상위 1% 아파트 실거래가가 11억 6,000만 원 선이라는데, 딱 그 예산 걸치니까 고민이 진짜 깊어지더라고요. 현금 7억 정도 들고 대출 좀 보태면 입성이 가능한데, 이게 맞는 선택인지 밤마다 남편이랑 머리 맞대고 있습니다. 사실 둔산동 구축은 학원가 도보권인 게 깡패지만, 아침마다 주차 전쟁 치르는 거 보면 한숨부터 나오거든요. 반면에 아이파크시티는 커뮤니티 시설이나 지하주차장 연결된 게 너무 편해 보여서 자꾸 눈에 밟혀요. 구축 가서 몸테크 하며 애 공부에 올인할지, 아니면 쾌적하게 신축 살면서 조금 멀어도 학원 라이딩을 뛸지 정답이 없네요. 어제 엘리베이터 공고 보니까 신축이라 그런지 단지 내 조경 관리도 엄청 신경 쓰는 것 같아서 마음이 더 기울긴 합니다. 결국 대전도 입지 확실하고 새 아파트인 곳은 희소성 때문에 가치가 계속 재조명될 거라는 말이 많아서 더 늦으면 못 살 것 같기도 하고요. 상위 1% 진입 장벽이 11억 중반대라니 생각보다 높아서 당황스럽긴 한데, 이게 지방이라고 우습게 볼 수준은 아니죠. 애 학원 셔틀 시간표 뽑아보다가 현타 와서 그냥 둔산동 낡은 복도에서 유모차랑 씨름 안 하는 걸로 만족해야 하나 싶음. 아마 제 기억이 맞다면 여기가 주차 대수도 1.5대 넘어서 널널했던 것 같은데, 다시 한번 확인해 봐야겠어요.
댓글3개
- 싱그러운올빼미1개월 전
저도 둔산동 사는데 주차 때문에 매일 밤마다 단지 밖까지 뱅뱅 도는 거 진짜 지긋지긋합니다.
- 뽀얀호랑이1개월 전
아무래도 애들 공부 생각하면 둔산동이긴 한데, 요즘은 대전아이파크시티처럼 신축 쾌적함 맛보면 다시 구축 못 돌아가죠.
- 서성강1개월 전
11억 6천이 기준선이라니 대전 집값도 참 많이 올랐네요. 저는 예전에 도룡동 쪽 알아보다가 포기했었는데 지금은 신축 희소성 생각해서 그냥 지르는 게 맞다고 봐요. 나중에 구축은 수리비만 더 들고 팔 때도 고생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