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김인하

대단지 크로바의 규모가 실거주 쾌적함에 주는 영향

최근 둔산동 쪽으로 실거주 알아보면서 크로바 단지를 며칠간 유심히 살펴봤습니다. 이 단지가 1,600세대가 넘는 대단지이다 보니 단지 규모가 주는 생활 밀도가 궁금해지더군요. 단지 규모가 크면 커뮤니티나 관리 면에서 유리한 점이 분명 있겠지만, 그만큼 많은 인원이 한 공간을 공유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먼저 1,632세대라는 규모를 보면 동 간 거리나 단지 내 이동 동선이 꽤 길게 느껴집니다. 물론 세대수가 많으면 단지 내 상가나 인프라가 탄탄하게 유지되는 장점은 있겠네요. 하지만 아침 출근 시간대 엘리베이터 대기나 단지 내 차량 흐름은 어떨지 고민이 됩니다. 1992년에 입주해서 33년 9개월이 지난 구축이다 보니 구조적 한계도 있을 텐데, 이런 규모의 인원이 몰릴 때의 밀도를 감당하는 수준이 궁금하더라고요. 실제로 거주하시는 분들 입장에선 이런 생활 밀도가 쾌적함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나요? 단지가 넓어서 산책하기 좋다는 의견도 있지만, 반대로 세대수가 너무 많아 북적거린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대단지의 프리미엄과 생활 밀도 사이의 균형이 실거주 만족도를 결정할 텐데, 이 부분은 개인의 성향에 따라 판단이 확연히 갈릴 수 있는 지점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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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보드라운생쥐

    1,600세대 넘는 규모라 단지 안에서 웬만한 건 다 해결되긴 합니다. 다만 구축 특성상 이동 동선이 요즘 신축 대단지처럼 매끄럽지는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