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김건유
1개월 전

공작한양 30년 넘은 연식 관리 상태 직접 따져보니

남편이랑 탄방동 쪽 계속 보고 있는데 공작한양 여기가 참 묘하게 끌리더라고요. 준공된 지 30년이 훌쩍 넘은 1992년식이라서 솔직히 구축 특유의 노후도가 제일 걱정되긴 해요. 아침마다 남편이랑 배관이나 수압 문제 없을까 이런 걸로 매번 투닥거리면서도 단지 조경이나 분위기 보면 또 마음이 흔들리네요. 단지 규모가 1,074세대나 되는 대단지라 그런지 겉에서 보기엔 관리가 꽤 잘 되고 있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외관 도색이나 단지 안쪽 조경 같은 게 세월에 비해서는 단정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 같아서요. 근데 31평형 실거주를 진지하게 고민하다 보니 내부적인 관리 상태가 정말 궁금해지더라고요. 겉은 멀쩡해 보여도 연식이 연식이다 보니 수선충당금이 충분히 쌓여서 장기적인 관리가 되고 있는 건지, 아니면 그냥 땜질식 처방으로 버티는 중인지가 실거주자 입장에선 제일 크니까요. 특히 주차 대수가 세대당 0.79대라고 하길래 늦은 밤에 귀가할 때마다 주차 전쟁을 치러야 하는 건 아닐지, 남편은 벌써부터 이중주차 스트레스 받을까 봐 엄청 불안해하고 있네요. 이게 수치상으로는 부족해 보여도 실제로 거주하시는 분들 체감은 또 다를 수 있다고 들어서 더 혼란스러워요. 중개소 사장님들 말씀도 다 제각각이라 어떤 분은 배관 공사 다 해서 깨끗하다고 하시고 다른 분은 구축은 어쩔 수 없다고 하시니 누구 말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음... ps. 혹시 여기 31평 사시는 분들 중에 겨울철 난방 효율이나 결로 같은 관리 이슈 겪어보신 분 계실까요? 남편 설득할 수 있게 실거주자분들의 솔직한 한마디가 너무 절실해요.

4

댓글
4개

  • 어린홍학
    1개월 전

    저도 작년에 31평 올수리하고 들어왔는데 배관은 케바케지만 관리는 동네에서 손꼽히게 잘되는 편입니다.

  • 좋은날다람쥐
    1개월 전

    주차 0.79대면... 솔직히 밤 11시 넘으면 자리 찾기 쉽지 않긴 해요. 그래도 이중주차 매너는 나쁘지 않은 듯요?

    젊은산토끼
    1개월 전

    윗분 말씀 공감해요. 주차는 좀 빡빡해도 단지 앞 등산로 연결된 거랑 주변 인프라 생각하면 이만한 구축도 드물죠.

    답글 1개 펼치기
  • 멋진나비
    1개월 전

    저는 중앙난방 시절부터 살았는데 지역난방으로 바뀌고 나서 확실히 난방비 부담은 줄었어요. 결로는 집집마다 샷시 상태 따라 천차만별임!

  • 남용기
    1개월 전

    글쎄요... 그 가격에 92년식 들어가기엔 수리비가 더 나올 것 같은데 차라리 좀 더 신축급으로 보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