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안도선
3개월 전

건축비 또 인상, 성남우미린뉴시티 분양가가 선녀로 보일 줄이야

이제 대전에서도 '착한 분양가'는 옛말이 된 것 같습니다. 국토부에서 기본형건축비를 0.77% 또 올렸거든요. 수치를 뜯어보니 ㎡당 222만원에서 223.7만원으로 조정됐습니다. 고강도 철근값이 18% 넘게 뛴 영향이라는데, 공사비 상승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상수 같아요. 2026년 6월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당 857만원으로 역대 최고를 찍은 게 우연이 아니죠. 2027년 입주 예정인 대전성남우미린뉴시티를 다시 보게 되는 이유입니다. 현재 30평형 매매 호가가 5.15억에서 5.94억 수준으로 잡혀 있거든요. 1,213세대 대단지에 신축인데, 앞으로 나올 도안신도시 분양가 생각하면 이 숫자가 꽤 합리적으로 느껴집니다. 결국 대전도 둔산권이나 도안 같은 검증된 곳으로 수요가 쏠리는 양극화가 심해질 겁니다. 돈이 몰리는 곳은 신고가가 나오는데, 애매한 입지는 건축비 압박에 공급 자체가 밀릴 가능성이 높거든요. 기존 구축 중에는 e편한세상대전에코포레 29평형이 3.5억에서 4.05억 사이더군요. 2020년 입주한 2,267세대 대단지라 실거주 가성비는 이쪽이 데이터상 우위입니다. 입지 욕심을 조금 내면 2013년식 대전도안아이파크 34평형이 5.35억에서 6.5억 사이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건축비 인상은 결국 하방 지지선을 높이는 역할을 할 수밖에 없어요. 신축 분양가가 계속 치솟으면 입지 좋은 준신축이나 미분양 단지로 눈을 돌리는 게 숫자로 봐도 이득입니다. 아무리 시장이 차갑다 해도 땅값과 자재비가 오르는데 분양가만 내려갈 순 없죠. 지금은 감으로 베팅하기보다 단지별 호가랑 분양가 상한선을 비교하며 보수적으로 움직일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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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 친절한판다
    3개월 전

    숫자로 보니까 체감이 확 되네요. 결국 신축은 오늘이 제일 싼가 봅니다.

  • 백준종
    3개월 전

    성남우미린뉴시티 30평이 5억대면 나쁘지 않죠. 요즘 광역시 분양가 나오는 거 보면 한숨만 나와요.

  • 조민희
    3개월 전

    에코포레는 세대수가 깡패라 가격 방어는 잘 될 듯함.

  • 장우별
    3개월 전

    기본형건축비 오르면 분상제 단지들도 다 들썩이겠어요. 도안신도시 쪽 신규 물량 기다리던 분들은 머리 좀 아프실 것 같습니다. 저도 엑셀 좀 다시 돌려봐야겠음...

  • 나쁜하마
    3개월 전

    데이터 정리 감사합니다. 둔산 신고가 소식 들릴 때마다 양극화 무섭긴 하네요.

  • 메마른해달
    3개월 전

    도안아이파크는 초품아라 연식 대비 확실히 호가가 높게 잡히는군요.

  • 부드러운개미
    3개월 전

    결국 입지 좋은 미분양 잡는 게 답인가요?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