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힐스테이트 비과세 받고 둔산동 선도지구 막차 타도 될까?
이번 충청권 경선 소식 보니까 둔산동 민심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게 확 느껴지네요. 정치 얘기가 부동산이랑 뭔 상관이냐 하겠지만, 동네 분위기라는 게 결국 정책 기대감으로 연결되거든요. 그래서 제가 가진 가장힐스테이트 시세를 보는데 옆동네 상승세에 비하면 참 뜨뜨미지근합니다. 분양받을 땐 대전의 중심이 이동한다며 좋아했는데, 구축 대장들의 반격이 생각보다 매섭더군요. 실제로 가보면 둔산 1, 3동 쪽은 선도지구 지정 기대감 때문인지 매물 구경하기도 힘듭니다. 제가 15년 전에 세금 아끼겠다고 하급지 비과세 챙기다가 대장주 상승분 놓치고 피눈물 흘린 적이 있거든요. 이 가격이면 차라리 몸테크를 하더라도 대장주로 들어가는 게 맞나 싶어 숫자를 따져봤습니다. 대전 상반기 평균 분양가가 평당 2,081만원까지 치솟은 걸 보니 신축 프리미엄도 무시 못 할 수준이긴 합니다. 문제는 양도세 비과세 혜택 챙기면서 일시적 2주택 유지하는 타이밍 잡기가 너무 빡빡하다는 점이네요. 세금 몇 천 아끼려다 둔산동 34평형 진입벽이 억 단위로 높아질까 봐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자세히 보면 둔산동은 연말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거라는데 매물은 없고 호가만 계속 뛰고 있습니다. 비과세 거주 요건 채우는 동안 상급지 갭이 더 벌어지면 제 갈아타기 인생에 또 실패담 하나 추가하는 꼴이죠. 결국 세금 아끼는 꿀팁보다 더 중요한 건, 대장주로 갈아탈 수 있는 마지막 용기라는 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댓글4개
- 안타까운까치1개월 전
저도 예전에 비과세 2년 채우다가 앞집만 3억 오르는 거 보고 뒷목 잡았습니다. 세금 아끼는 게 능사가 아니더라고요.
- 조리린1개월 전
2,081만원이면 이제 대전도 웬만한 신축은 서민이 넘보기 힘든 가격인 듯.
- 어린참새1개월 전
둔산동 선도지구 지정되면 갭은 더 벌어질 텐데 지금이라도 결단 내리시는 게 나중에 후회 안 하실 방법 아닐까요? 비과세가 전부는 아닙니다.
- 심혁혁1개월 전
가장동도 나쁘진 않은데 둔산이랑은 체급 차이가 좀 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