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동 상가 팔고 도청 아이파크 들어가는 거 어떨까요?
오늘 산책하다가 정하동 아파트 상가 매물 붙은 거 봤거든요. 2층 30평짜리가 1억 4천에 나왔다는데 순간 머리가 복잡해지더라고요. 지금 제가 가진 자산들 정리하면 신도시 신축으로 갈아탈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사실 구축에 오래 살다 보니 신축의 그 깔끔함이 너무 부러워요. 경북도청 아이파크 34평형 고층이 2억 9천 정도에 나와 있다는데, 이게 가격 조율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상가 정리한 돈에 보태면 충분히 노려볼 만한 금액대 아닐까요. 근데 또 막상 옮기려니 생활권 바뀌는 게 쪼금 겁나긴 하네요. 거기는 호명초등학교 가깝고 스타벅스나 올리브영 같은 게 다 집 근처라던데, 지금 정하동의 그 익숙하고 편한 맛을 포기할 가치가 있을지… 아 근데 이건 좀 고민이 되네요. 신도시 가면 확실히 삶의 질은 올라갈 것 같은데 말이죠. 아이파크 쪽은 다이소도 가깝고 상권이 이미 다 잡혀 있어서 편하다는 평이 많더라고요. 안동 시내 구축에 계속 머무르는 게 맞는 건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젊을 때 신축 가서 누리는 게 맞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와이프는 무조건 새 아파트 가서 깨끗하게 살자고 난리거든요. 요즘 신축은 층간소음이나 주차 문제도 구축보다 훨씬 덜하겠죠? 저는 그냥 오늘 부동 시세표 보고 온 거라 전문적인 건 잘 몰라요. 그냥 제 느낌에는 지금이 타이밍인 것 같은데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정하동 상가 임대 수익보다 실거주 만족도가 더 클지 궁금해지네요. 혹시 도청신도시로 넘어가신 분들 계시면 실제 살아보니 어떤지 좀 알려주세요. 그냥 가볍게 보시고 댓글 하나씩만 달아주심 감사하겠어요.
댓글4개
- 넓은물개1개월 전
상가 1.4억이면 요즘 시세치고 나쁘지 않은데 얼른 정리하고 신축 가세요. 실거주 만족도는 돈으로 못 바꿉니다.
- 박오나1개월 전
정하동에서 도청 넘어가면 처음엔 좀 심심할 수도 있어요. 그래도 아이파크 상권이면 신도시 안에서는 제일 살기 편한 축에 속하죠.
- 이가성1개월 전
호명초 가깝고 스벅 있는 게 진짜 큽니다. 저도 구축 살다 신축 왔는데, 주차 스트레스 없는 것만으로도 수명이 연장되는 기분임.
- 김한원1개월 전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는데 요즘 안동 시내 구축들은 관리하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상가 수익률 계산기 두드려보시고 결정하세요! 근데 아마 신축 가시면 다시는 구축 못 돌아오실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