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이건건
1개월 전

장원맨션 조합설립에도 분담금 공포가 대폭락 신호인 이유

요즘 신축 입주하는 곳들 사전점검 가보면 한숨부터 나온다는 얘기가 많아요. 이게 단순히 시공사 실수라기보다 공사비 갈등 때문에 품질 자체가 예전만 못한 느낌이거든요. 우리 동네 범어4동 장원맨션도 최근에 조합설립인가 받았다고 다들 축하하는 분위기였죠? 근데 막상 뚜껑 열어보니까 추가분담금 예상이 어마어마해서 이웃분들 표정이 예전 같지 않아요. 추가분담금이 수억 원씩 나오면 이걸 감당할 수 있는 분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싶거든요. 결국 이런 분담금 공포가 구축 아파트들 매력을 확 깎아 먹으면서 시장 전체를 끌어내릴 것 같아요. 아무리 입지가 좋아도 내 돈이 수억 더 들어간다는데 누가 선뜻 사려고 하겠어요. 이웃 중에도 매물 내놨다가 분위기 심상치 않으니까 슬그머니 거두는 분들이 하나둘 보이네요. 앞으로는 주거용 아파트들 힘 못 쓰고 수익 확실한 우량 자산만 살아남는 초양극화가 올 것 같음. 대구 스타벅스 건물 같은 건 실투자 10억 5천이면 월 순수익 600만원 정도는 나온다니까 이런 쪽으로만 돈이 쏠리겠죠. 감당 안 되는 분담금 안고 버티다가는 진짜 대폭락 파도에 휩쓸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

댓글
2개

  • 수줍은생쥐
    1개월 전

    추가분담금 진짜 무섭죠. 저도 장원맨션 근처 사는데 요즘은 기대보다 걱정이 더 큰 분위기더라고요.

  • 우스운참새
    1개월 전

    에이, 그래도 장원맨션 입지면 버티지 않을까요? 대구에서 그만한 자리가 또 어디 있다고요.

    줄기찬바다거북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지금 공사비 오르는 거 보면 입지만으로 해결될 단계는 지난 것 같아요. 저도 원글님처럼 수익형으로 눈 돌리는 중입니다.

    답글 1개 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