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조혜은
1개월 전

장원맨션 조합설립됐는데 분담금 걱정에 스벅 건물도 보게 되네요

범어4동 장원맨션이 드디어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는 소식 들으셨죠? 진짜 축하할 일인데 마음 한편이 왜 이렇게 무거운지 모르겠어요. 요즘 서울 상계주공6단지 분담금 7억 쇼크라는 기사가 자꾸 눈에 밟히거든요. 우리 장원맨션도 입지는 대구 최고지만, 막상 뚜껑 열었을 때 감당 못 할 숫자가 나오면 어쩌나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그럼 이제라도 다른 길을 찾아야 하는 걸까요? 사실 재건축이라는 게 시간과의 싸움인데 공사비는 계속 오르고 사업성은 예전만 못하잖아요. 그래서인지 요즘 자산가들 사이에서는 굳이 리스크 큰 재건축 붙들고 있기보다 수익이 확실한 쪽으로 조용히 움직인다는 소문이 돌더라고요. 커뮤니티에는 잘 안 나오는 우량한 매물들로 눈을 돌리는 분들이 늘어나는 느낌입니다. 실투자금 10억대로 대구 안에서 스타벅스 건물 같은 걸 잡는 게 더 현실적일까요? 대출 빼고 취득세 포함해서 10억 5천만 원 정도면 가능하다는데, 본사가 직접 운영하니 명도 걱정도 없고 꼬마빌딩 하나 갖고 있으면 든든할 것 같기도 하고요. 재건축 분담금으로 몇 억씩 묶이는 것보다 매달 수익 받으며 버티는 게 훨씬 마음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3~4년 뒤를 내다봤을 때 어디가 더 크게 웃을 수 있을까요? 장원맨션이 새 아파트 되면 좋겠지만 그 과정의 스트레스와 분담금 리스크를 생각하면, 수십억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상급지 상업용 자산이 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준비된 분들은 벌써 실행에 옮기시던데 저도 이번엔 한숨만 쉬지 말고 정말 진지하게 갈아타기 고민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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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씩씩한곰
    1개월 전

    장원맨션 입지는 대체 불가지만 분담금 7억 소리 나오면 진짜 멘붕 오긴 하겠네요... 저도 갈아타기 고민 중이라 남 일 같지 않습니다.

  • 다정한순록
    1개월 전

    스타벅스 건물 10억 중반이면 메리트 있어 보이는데 그게 일반인들까지 순서가 올까요? 보통은 그전에 지인들끼리 다 가져가더라고요.

  • 이오훈
    1개월 전

    재건축은 이제 몸테크가 아니라 돈테크 시대인 것 같아요. 분담금 낼 돈 없으면 새 아파트 그림의 떡이죠. 차라리 확실한 수익형으로 가는 게 현명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이번에는 실행에 옮겨보려고요.

  • 이우혁
    1개월 전

    에이, 그래도 수성구 범4 아파트인데 스벅 건물이랑 비교가 되나요? 아파트는 나중에 환금성이라도 좋지 꼬마빌딩은 임차인 나가면 골치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