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예혁
2개월 전

수성푸르지오리버센트 6억대와 대토론회, 서류부터 다시 봅시다

방금끝난 부동산 대토론회 내용 보셨나요? 정부가 재개발이랑 재건축 이주비 대출도 풀고 실거주 1주택자는 확실히 보호하겠다는 모양입니다. 대구처럼 하락세가 깊은 지역 조합원들에게는 분명히 숨통이 트일 만한 소식이죠. 다만 현장에서 느끼는 온도차는 여전히 차갑습니다. 최근 수성구 중동 수성푸르지오리버센트 34평형이 6억 8천 5백만 원에 찍혔다더군요. 지난달 평균이 7억 8천 대였는데 한 달 만에 1억 가까이 빠진 셈입니다. 등기부등본 떼보기도 무섭게 숫자가 내려가니 신축 9억은 비싸다는 심리가 더 단단해지는 것 같애요. 이번 대책으로 이주비 규제가 완화되면 사업 속도는 붙겠지만, 단기적인 시세 하락 리스크는 별개로 봐야 합니다. 실수요자 LTV를 70%까지 연다 해도 지금처럼 대구 아파트값이 32개월째 내리는 상황에선 섣불리 진입하기가 망설여지죠. 금리 부담은 여전하고 전세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잔금 때 고생할 수 있거든요. 확정되지 않은 호재만 믿고 계약서 도장 찍기엔 아직 변수가 많음. 8월 세제개편안에서 자산가액 기준이 어떻게 나오는지 끝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결국 세금 혜택보다는 내 주머니 사정이랑 바닥 지지선이 우선입니다. 정책이 아무리 핑크빛이어도 내 집값 방어 안 돼면 말짱 도루묵이잖아요? 오늘도 등기 칠 준비 하시는 분들, 서류 한 번 더 꼼꼼히 챙겨보고 밤잠 설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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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넓은순록
    2개월 전

    세제개편안 나올 때까지는 관망이 답인 듯요.

  • 박경빈
    2개월 전

    리버센트 6억대면 진짜 많이 내려왔네요. 근데 대구는 아직 바닥이 어딘지 모르겠어서 무섭습니다.

  • 김선안
    2개월 전

    40억 기준 초고가 주택은 우리랑 먼 얘기고... 이주비 대출 풀리는 건 그나마 다행입니다. 근데 거래세가 안 내려가면 매물이 돌까요? 등기 칠 생각 하니 머리 아파서 잠도 안 오네요.

  • 바람직스러운물개
    2개월 전

    글 잘 읽었습니다. 역시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