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우직한판다
1개월 전

동대구반도유보라 33평 4억대, 하락장 끝물인가?

서울은 용산이다 한강변이다 속도 낸다는데 대구는 32개월째 하락만 찍고 있네요. 하지만 현장 분위기는 좀 다릅니다. 실수요자들이 슬슬 업무지구 근처 대장급 단지들 호가를 체크하기 시작했어요. 제가 보는 동대구반도유보라 상황은 이렇습니다. 1) 가격 메리트 확인 33평형 매매 호가가 4.3억에서 5.4억까지 벌어져 있더군요. 최근 대구 전체가 내리막이라지만, 역세권 신축급 단지에서 이 정도 가격대면 투자 수요보다는 실거주 진입 장벽이 꽤 낮아진 상태임. 2) 전세 수급 불균형 전세 매물이 33평 기준 딱 3억에 2~3건 정도밖에 없습니다. 매매가는 눌려있는데 전세 물량이 마르고 있다는 건, 결국 전세가가 매매가를 밀어 올리는 타이밍이 머지않았다는 신호죠. 3) 입지적 희소가치 764세대 규모에 2018년 입주라 연식도 괜찮고 동대구역 접근성이 압도적입니다. 도원 같은 초고령 단지가 13평에 1.7억 넘게 부르는 시장인데, 인프라 다 갖춘 준신축 33평이 4억대라면 이건 하방 경직성이 확보된 가격대라고 봐요. 시장 심리가 전환되려면 급매 소화 속도가 관건입니다. 지금 이 가격이 10년 뒤에 비싸 보일지 생각해보면, 결국 도심 업무지구 직주근접 단지는 배신하지 않는다는 시나리오가 그려지네요. 무작정 공포에 절어 있을 때는 지났습니다. 냉정하게 숫자 보면서 진입 시점 저울질해야 할 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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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 이승희
    1개월 전

    유보라 정도면 동대구에서 입지 깡패긴 하죠.

  • 김찬호
    1개월 전

    32개월 하락이면 진짜 길게도 빠졌네요. 슬슬 반등 각 보는 분들 많아진 듯.

  • 김가도
    1개월 전

    분석이 냉정하시네요. 저도 어제 임장 다녀왔는데 확실히 전세는 귀하더라고요. 매매 호가 낮은 것들 위주로 째려보는 중입니다. 지금 잡으면 10년 뒤엔 웃고 있을 것 같음.

  • 엄청난박쥐
    1개월 전

    도원 1.7억은 좀 선 넘은 거 같은데 유보라 4억대가 선녀로 보이네요.

  • 김예건
    1개월 전

    데이터로 보니까 확실히 느낌이 오네요. 잘 읽었습니다.

  • 희망찬생쥐
    1개월 전

    전세 매물 2~3건이면 금방 나갈 텐데 매매가 버티는 힘이 생기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