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고선이
더샵 중앙로역센터폴 완판 소식에 가려진 대구의 민낯
연준 금리 발표 뉴스를 보고 나니 대구의 기준금리 3% 상황이 참 무겁게 다가옵니다. 며칠 전 중앙로역 인근을 지나다 보니 '더샵 중앙로역센터폴' 오피스텔이 완판됐다는 이야기가 들리더군요. 이게 정말 대구 시장의 반등인가 싶어 들여다봤더니, 결국 오피스텔 물량에 45%라는 파격적인 할인을 때린 게 결정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런 특수 사례를 제외하고 일반적인 아파트 매매 시장으로 시선을 돌려보면 여전히 온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네요. 현재 대구의 악성 미분양 물량만 해도 3,481호에 달하는데, 현장에서는 실거래 없이 '아가리 호가'만 높게 형성되어 있어 괴리감이 상당합니다. 결국 파격적인 가격 인하가 들어간 매물이나 전세 전환 단지에만 수요가 쏠릴 뿐, 기존 재고 주택들은 자산 가치 하락 압박을 버텨내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확정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섣불리 진입하기보다는, 본인의 자금 스케줄상 금리 인상분을 감당할 수 있는지부터 냉정하게 따져봐야 할 시점이 아닌가 싶네요. 취득세나 등기 비용까지 고려했을 때 실익이 남는 구간인지에 따라 판단은 완전히 갈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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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개
2개
- 둥근벌새
45% 할인이면 사실상 시행사가 마진 다 포기하고 던진 건데 이거 보고 시장 살아난다고 믿는 분들은 없겠죠?
- 꼼꼼한밍크
제 주위에도 센터폴 오피스텔 잡으신 분 있는데 실거주 목적 아니면 등기 칠 때 리스크가 좀 있어 보이더군요. 특히 관리규약 같은 거 잘 확인하셔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