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롯데캐슬 10.4억 실거래와 커뮤니티의 힘
달서구 토박이로 오래 살았지만 요즘 중구 쪽 치고 나가는 거 보면 격세지감이네요. 예전엔 남산동 하면 그냥 낡은 동네였는데 이젠 대구 대장 자리를 넘보는 것 같아요.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38평이 10억 4천에 찍혔다는 소식 들으셨죠? 단순히 새 아파트라서 그런 게 아니라 여기 커뮤니티 시설이 워낙 잘 돼 있기로 소문이 났잖아요. 요즘처럼 장이 안 좋을 때도 이런 프리미엄 시설 갖춘 단지는 결국 신고가를 경신하며 살아남네요. 중구 일부 단지에서 이런 사례가 계속 나오니까 시장이 진짜 극과 극으로 갈리는 기분입니다. 살기 편한 커뮤니티가 받쳐주니 실거주 만족도가 높고 그게 결국 가격 방어로 이어지는 구조죠. 저도 달서구에서 평생 살았지만 이제는 단순히 입지만 볼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대구 안에서도 옥석 가리기가 시작된 건데 결국 사람들은 더 좋은 시설을 찾아 움직이기 마련이니까요. 신고가 뉴스 보면서 허탈하기도 하지만 이게 지금 대구 부동산의 현실인 것 같습니다. 다들 수성구만 쳐다볼 때 중구 대장주들이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참 무섭게 느껴지내요.
댓글3개
- 이미빈1개월 전
남산 롯캐는 진짜 커뮤니티가 다 했죠. 조식 서비스까지 들어오면 더 난리 날걸요?
- 윤정예1개월 전
10억 넘었다는 소리 듣고 진짜 깜짝 놀랐음... 우리 동네는 언제쯤 저런 소식 들릴지 부럽기도 하고 참 씁쓸하다.
- 지혜로운꿀벌1개월 전
중구 쪽 신고가 소식 들으면 달서구는 상대적으로 더 처지는 느낌이라 속상해요. 확실히 요즘은 커뮤니티 시설 같은 소프트웨어가 아파트 등급을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제는 구축 몸테크보다는 커뮤니티 좋은 신축으로 갈아타야 할지 고민되네요. 토박이 입장에서는 동네가 다 같이 잘됐으면 좋겠는데 양극화가 너무 심해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