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높은해달
3개월 전

금능리 2억대 전원주택이냐 도청 아이파크냐 참 고민되네요

오늘 비도 오고 해서 간만에 차 끌고 도청 뒤쪽 금능리 한 바퀴 돌고 왔어요. 2억 8천에 나온 전원주택 매물이 하나 있다길래 궁금해서 슬쩍 보고 왔거든요. 대지가 한 200평 가까이 되는데 마당 넓은 거 보니까 가슴이 뻥 뚫리더라고요. 중심상가까지 차로 8분이면 가니까 생각보다 고립된 느낌도 없었고요. 근데 막상 살려고 생각하니 아파트의 그 쾌적함을 포기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어요. 지금 도청 아이파크 34평형 고층 매물이 2억 9천 정도에 나와 있잖아요? 가격대가 비슷하니까 자꾸 머릿속에서 저울질을 하게 되네요. 아파트는 층간소음 걱정은 있어도 애들 학교나 상권 이용하기는 확실히 편하죠. 반면에 금능리 주택은 땅값 오를 거 생각하면 지금이 기회인가 싶기도 하고요. 옆집 아저씨도 신도시 아파트 내놨다가 다시 거두셨다는데 그만큼 이 동네가 살기 좋긴 한가 봐요. 사실 전원주택은 관리할 자신도 조금은 있어야 하는데 그게 제일 큰 숙제네요. 잔디 깎고 집 보수할 생각 하면 아파트가 답인가 싶다가도 넓은 마당 보면 또 흔들려요. 확실히 집은 직접 발품 팔아보니까 머리만 더 복잡해지는 기분입니다. 결국 몸 테크 할 자신 있으면 땅 깔고 앉는 거고 편한 게 우선이면 아파트 가야죠. 근데 요즘 공사비 생각하면 2억대로 그런 집 짓기도 힘들 것 같긴 해요. 퇴근길에 부동산 시세표 붙은 거 보니까 아이파크도 가격 조율은 좀 될 분위기던데 내일은 와이프랑 다시 한번 진지하게 얘기해봐야겠습니다.

5

댓글
5개

  • 희망찬오소리
    3개월 전

    금능리면 도청이랑 가깝긴 한데 밤에는 좀 어두울 텐데 괜찮으시겠어요?

  • 김기은
    3개월 전

    아파트 사세요. 주택은 진짜 부지런해야 유지됩니다. 저도 예전에 주택 살다 아파트 오니까 천국이 따로 없네요.

  • 먼바다거북
    3개월 전

    아이파크 2.9억이면 가격 메리트 있어 보여요. 상권 가깝고 초품아라 실거주하기엔 아파트가 훨씬 낫죠. 나중에 팔 때 생각해도 아파트가 환금성은 압승입니다.

  • 재미있는노루
    3개월 전

    땅 200평은 탐나긴 함.

  • 주명규
    3개월 전

    저는 금능리 한 표 던집니다! 요즘 신도시 인근 지가 상승 무시 못 하거든요. 8분 거리면 거의 생활권 붙어있는 거나 다름없어서 저라면 몸 조금 고생하더라도 땅 사둘 것 같아요.

우리 동네 시세 변동

ⓘ

리치고 아파트 매매 시세를 공급면적 1평 기준으로 표시해요. 변동률은 같은 기준월과 선택 기간 전의 시세를 비교합니다. 그래프는 선택 기간의 월별 흐름이에요.

시세를 불러오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