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점잖은낙타
3개월 전

경북도청 아이파크 2.9억, 월급쟁이 실거주로 계산기 두드려봄

어제 퇴근길에 경북도청신도시 부동산 사장님이랑 길게 통화했습니다. 수성구 흔들린다는 뉴스 나오니까 이쪽도 분위기가 묘하더군요. 대구 수성구 중동 푸르지오가 1억 가까이 빠졌다는 소식에 가슴이 철렁했죠. 상급지 무너지는 거 보니 지방 신도시인 여기도 영향권 아닐까 싶거든요. 그래도 여긴 신도시 실거주 수요가 탄탄해서 그런지 아직은 버티는 모양새임. 지금 제가 눈독 들이는 건 경북도청 아이파크 103동 고층 매물입니다. 34평형이 2.9억인데 사장님이 가격 조율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제 연봉에 대출 영끌하면 월 원리금 120만 원 선에서 끊길 각이 나옵니다. 여긴 호명초등학교 가깝고 스타벅스랑 다이소가 코앞이라 인프라가 깡패죠.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올리브영 같은 편의시설 접근성 무시 못 합니다. 와이프도 애 학교 보내기 편하다고 여기를 제일 마음에 들어 하네요. 만약 이걸 나중에 월세로 돌리면 수익률이 얼마나 나올지 엑셀로 한참 두드려봤음. 주변 월세 시세랑 비교해보니 대출 이자 감당하면서도 실질 주거비 세이브가 됨. 월급쟁이가 자산 불리려면 결국 이런 하락장 끝자락에 움직여야 된다는 확신이 듭니다. 금리 여파가 여전하지만 치밀하게 계산해보면 오히려 지금이 진입 적기일 수 있죠. 막연한 공포보다는 수치로 증명되는 가치를 믿고 가야 승산이 있습니다. 어차피 우상향할 입지라면 남들 망설일 때 한발 앞서야 하거든요. 이번 주말에 와이프랑 다시 한번 단지 임장 돌고 최종 결정 내릴 생각임. 무작정 지르지 않고 끝까지 보수적으로 계산해서 후회 없는 선택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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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 강연별
    3개월 전

    수성구 하락 소식에 긴장되긴 하지만 도청 아이파크 2.9억이면 가격 메리트 충분해 보임.

  • 곧은삵
    3개월 전

    호명초 가깝고 주변 상권 빵빵한 건 진짜 인정이죠. 실거주 만족도는 이 동네 최고임.

  • 올바른꿀벌
    3개월 전

    월세 수익률까지 계산하신 거 보니 전략가시네요. 저도 비슷한 조건으로 들어왔는데 대출 이자보다 월세 세이브되는 게 더 큽니다. 지금 타이밍에 잡는 게 나중에 웃는 길이죠.

  • 정승이
    3개월 전

    2.9억에 가격 조율까지 되면 34평형 가성비는 확실히 나오네요.

  • 윤기강
    3개월 전

    아이파크 입지가 스타벅스나 다이소 이용하기엔 신도시 내에서 제일 낫죠. 저도 거기 고층 노리고 있음.

  • 박나선
    3개월 전

    요즘 대구 분위기 안 좋아서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게 맞습니다. 근데 실거주 한 채는 결국 입지 좋은 거 하나 잡는 게 장기적으로 이득임. 너무 고민만 하다가 기회 놓치지 마시길.

  • 무서운다람쥐
    3개월 전

    계산기 두드려보셨으면 답 나왔겠음. 실행력이 자산을 만드는 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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