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문원규

경남타운 17.5억 신고가, 대구 재건축은 결국 현금 싸움일까요

정부의 안전진단 기준 완화 발표 이후로 노후 단지들에 관심이 쏠린다지만, 실제 거래 데이터는 조금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범어동 경남타운 42평이 이달 17.5억 원에 신고가를 기록한 것 보셨나요 규제가 풀린다고 모든 재건축이 다 오르는 게 아니라, 자금이 확실하게 움직일 만한 곳으로만 쏠리는 분위기입니다. 45년 된 이 아파트가 사업시행인가 공람 절차에 들어갔다는 점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낡은 건물이라 거주 편의는 떨어져도, 재건축 속도가 붙으면서 미래 가치라는 '권리'에 돈이 몰리는 구조니까요 대출 규제가 까다로운 지금 같은 시기에 이런 신고가를 받아내는 건 오롯이 개인의 현금 동원력에 달린 문제 같습니다. 앞으로 대구 정비사업 시장은 입지와 속도가 보장된 곳을 중심으로 현금 부자들만 진입하는 차별화 장세가 더 뚜렷해질 전망입니다 다만 공람 이후 실제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공사비 갈등 같은 변수가 사업성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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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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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그란순록

    45년 된 아파트에 17억 넘게 태울 정도면 정말 확실한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인가 보네요. 대출 끼고는 엄두도 못 낼 금액이라 자금 구조가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