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정명승
1개월 전

힐스테이트다산 26평 2층 10억 거래로 본 향후 시세

힐스테이트다산에서 꽤 오래 살고 있는데, 최근에 우리 단지 26평 2층이 10억에 찍혔더라고요. 이게 지난달에 10층이 10억 1,500만 원까지 갔던 거랑 비교해 보면, 확실히 이제 10억 밑으로는 물건 잡기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층인데도 전고점에 거의 바짝 붙어서 거래된 걸 보니까, 실거주하려는 분들 마음이 급해진 게 아닌가 싶기도 함. 사실 여기 옛날에 분양할 때만 해도 지금 같은 분위기는 상상도 못 했거든요. 근데 살다 보니 1,283세대 대단지 안정감도 있고, 무엇보다 애들 키우고 산책하기에 이만한 동네가 없다는 걸 주민들이 제일 잘 알죠. 단순히 숫자만 보면 고점 근처라 망설여질 수 있겠지만, 실제로 살아보면 커뮤니티나 조경 같은 무형의 가치가 가격을 지탱해 준다는 느낌을 받아요. 물론 1년 전 저점이었던 8억 초반대 생각하면 배 아플 수도 있는데, 지금 호가가 9.7억에서 10.5억까지 나오는 거 보면 10억 안착은 기정사실 같아요. 어설프게 더 떨어지길 기다리다가 진입 타이밍 놓치는 것보다는, 차라리 지금처럼 시세 흐름 보일 때 실거주 한 채는 잡아두는 게 낫지 않나 싶네요. 가격이라는 게 참 무섭게 올라서 저도 가끔 놀라긴 하지만, 터줏대감 입장에서 볼 때 이 동네 미래는 여전히 밝다고 봅니다. 나중에 더 비싸져서 '그때가 싸게 산 거였네' 소리 나올까 봐, 저도 그냥 엉덩이 무겁게 깔고 앉아 있으려고요. 뭐, 제 통장이 이 속도를 못 따라가는 게 유일한 슬픔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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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최루라
    1개월 전

    2층이 10억이면 진짜 많이 올라오긴 했네요. 10층이랑 차이가 거의 없어서 놀람.

  • 친절한말
    1개월 전

    글쎄요, 저층인데 고점 근처 가격으로 들어가는 건 좀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요? 거품일 수도 있음.

    굳은삵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는데 여기 실거주 만족도가 워낙 높아서 대기 수요가 꽤 탄탄해요. 저도 살아보니까 가격이 왜 버티는지 알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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