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e편한세상자이 12억 찍은 거 보니 흐름이 바뀌긴 했군요
다산신도시 쪽 지켜보시는 분들은 이번에 실거래 뜬 거 보셨을 겁니다. 다산e편한세상자이 34평이 지난 7월 26일에 12억을 찍었더라고요. 제가 이 바닥에서 수십 년 굴러보니 결국 입지 좋은 대단지는 시간만 주면 제자리 찾아간다는 게 다시 한번 증명되는 꼴입니다. 실제로 가보면 여기가 다산역(예정)이랑도 가깝고 단지 규모가 1,685세대나 되니까 확실히 동네 대장 노릇을 톡톡히 해요. 예전에 전문가들이 지방 소멸이니 신도시 거품이니 떠들어도 저는 브랜드랑 세대수만 믿고 버티라고 했거든요. 자이 브랜드에 이 정도 평지 대단지면 솔직히 남양주 안에서는 대안이 별로 없다는 걸 젊은 분들도 이제 체감하시는 모양입니다. 이 숫자를 놓고 보면 현재 34평 호가가 10.8억에서 14억까지 벌어져 있는 상황이 이해가 가요. 7월 중순만 해도 11억대에 거래가 찍히더니 열흘 만에 12억으로 올라선 건 확실히 바닥 다지고 고개를 들었다는 소리죠. 평균 호가가 11.9억 선에 형성되어 있으니 12억 실거래는 이제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기준점이 됐다고 봐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걸리는 게 세대당 주차가 1.14대 수준이라 늦게 귀가할 때 스트레스는 좀 있겠더군요. 요즘 신축들 1.3대 넘는 곳이랑 비교하면 아쉬운 대목이지만, 그걸 상쇄할 만큼 인프라가 워낙 탄탄하게 올라오고 있어요. 실거주하면서 5년 이상 길게 보실 분들이라면 지금 호가가 조금 무거워 보여도 결국 이 가격이 무릎이었다고 허허 웃을 날이 올 겁니다.
댓글5개
- 외로운새우1개월 전
결국 갈 놈은 가네요. 다산 대장은 역시 자이가 맞음.
- 둥근밍크1개월 전
주차 1.14대는 좀 빡세긴 해요. 밤마다 이중주차 전쟁일 텐데 그거 말고는 깔 게 없죠.
- 우아한뱀1개월 전
어르신 말씀이 맞습니다. 저도 저번에 임장 갔다가 단지 조경 보고 반해서 계속 고민 중이었거든요. 근데 12억 찍었다니 발등에 불 떨어졌네요. 지금이라도 잡아야 하나 싶음.
- 한강나1개월 전
14억 호가는 솔직히 좀 오버 같고 12억 선에서 안착할 듯합니다.
- 늦은호랑이1개월 전
과거에도 다산 거품이라고 욕하던 사람들 많았는데 결국 입지가 이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