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당찬사자
1개월 전

다산역 서측 정체 속 덕소 강변 라인이 대장주 뺏어올 관상

덕소에서 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요즘 뉴스 보면 참 격세지감이네요. 정부 발표 나오고 덕소가 다산이나 왕숙2 제치고 남양주 대장 된다는 소리가 들리는데, 솔직히 여기 오래 산 주민들 입장에선 기대 반 걱정 반인 게 사실입니다. 다산역 동측은 이미 상권이랑 인프라가 짱짱하게 잡혀서 완성형 도시 느낌이 나잖아요. 근데 다산역 서측은 공사가 좀 지지부진한 모양새라 거주자분들 속이 좀 타실 것 같더라고요. 반면에 우리 덕소는 이번에 토지거래허가제 묶일 수도 있다는 말까지 돌 정도로 분위기가 뜨겁습니다. 도곡리 일대 69만 평에 2만 가구 넘게 들어오는 국책 사업이라니, 진짜 옛날 논밭이던 시절 생각하면 말 그대로 상전벽해죠. 물론 걸림돌이 아예 없는 건 아니에요. 강변현대나 덕소아이파크 쪽 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미 아파트들이 다 들어차 있어서 도로 확장하는 게 거의 불가능해 보이거든요. 지금도 출퇴근길 막히는 거 보면 한숨 나오는데 이 부분이 해결 안 되면 대장 입지는 좀 무리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거기다 왕숙까지 합쳐서 남양주에 10만 호 물량 폭탄이 대기 중이라, 덕소가 그 안에서 얼마나 희소성을 가질지가 관건이겠네요. 결국 인프라 잘 갖춰진 다산의 안정성도 좋지만, 한강 변이라는 깡패 같은 입지에 신축 빨까지 더해지면 남양주 시세 판도는 결국 덕소 강변 라인으로 재편될 거라 봅니다. 저는 이제 이 동네 떠날 생각 아예 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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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거친올빼미
    1개월 전

    덕소 도로 문제는 진짜 답 없긴 해요. 지금도 헬인데 2만 세대 더 들어오면 끔찍함.

    한우승
    1개월 전

    윗분 말씀에 공감합니다. 근데 결국 도로도 지하화하든 뭐든 나라에서 길을 뚫지 않겠어요? 한강 조망권은 대체 불가능이라 덕소 승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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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쁜흰곰
    1개월 전

    다산자이아이비플레이스 호가가 14억 찍는 거 보면 다산이 아직은 넘사벽임. 덕소 개발돼서 입주할 때쯤이면 다산도 구축 반열이라 그때 가봐야 알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