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김재은
다산센트레빌 44평 8.5억 거래로 본 시세 판단
다산센트레빌 44평형이 최근 8억 5,000만원에 거래된 걸 보셨나요? 이 가격이 과연 상승의 신호탄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8월에 21층이 8억 7,000만원을 찍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18층 거래는 고점에 근접한 수준이지 신고가를 경신한 것은 아닙니다. 전고점을 뚫지 못하고 그 아래에서 거래가 체결되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시장이 확실한 우상향이라면 벌써 8.7억 위로 매물이 소화됐어야 정상이죠. 지금 매도세가 왜 이 가격대에서 멈칫하는지 분석해 보면 답이 나옵니다. 금리 부담은 여전하고 군중심리도 예전만큼 뜨겁지 않아요. 확실하지 않은 타이밍에 무리하게 베팅하는 건 베테랑의 방식이 아닙니다. 지금은 추격 매수보다는 횡보장에 무게를 두는 게 합리적입니다. 다만 여기서 8.7억을 돌파하는 거래가 한두 건 더 터진다면, 그때는 시장의 성격이 변했다고 인정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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