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롯데캐슬 학군 보면 실거주로 어떨까요?
이게 맞는 건지 모르겠어서 한참을 망설이다가 글을 써봅니다. 제가 예전에 무리하게 갈아타기 하다가 상투 잡고 고생한 적이 있어서, 이제는 어디를 볼 때 학군부터 꼼꼼히 따지는 습관이 생겼거든요. 다산롯데캐슬 단지를 쭉 둘러보니 일단 학교 거리는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남양주다산초등학교랑 남양주다산중학교가 단지에서 직선으로 376m 정도라는데, 이 정도면 아이들 걸음으로도 충분히 다닐만한 수준이죠. 다만 실제로 큰길을 건너야 하는지나 통학로가 얼마나 안전하게 잡혀 있는지는 제가 직접 애를 등교시켜본 게 아니라 궁금하긴 하네요. 중학교는 다산새봄중학교도 직선 1km 남짓 거리에 있어서 선택지가 아예 좁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진학 실적을 보면 직선 2.3km 정도 떨어진 동화고등학교가 2025년에 서울대 17명 보내고, 2026년엔 약대 12명에 의대 4명까지 보냈다던데 이 정도면 경기권에서 상당히 준수한 실적이죠. 물론 이 고등학교가 이 단지에 배정되는 건 아니니 입학은 아이의 실력과 운에 맡겨야겠지만, 인근에 이런 학교가 있다는 건 학부모 입장에서 심리적인 마지노선이 됩니다. 실거주 만족도 88점이라는 게 그냥 나오는 점수는 아니겠지만, 사실 1,186세대 대단지 치고는 주차가 세대당 1.18대라 밤에 자리가 넉넉할지는 모르겠어요. 제 경험상 1.2대 안 되는 곳들은 늘 주차 전쟁이었거든요. 그래도 초중등 학교가 가깝고 고교 진학 실적까지 뒷받침되는 환경이라, 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한 번쯤 진지하게 고민해볼 만한 단지라는 판단이 듭니다. 결국 학군이라는 게 당장의 통학 편의성과 먼 미래의 실적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일이니까요.
댓글3개
- 명랑한말1개월 전
동화고 실적이 생각보다 엄청나네요. 남양주에서 그정도면 대장급 아닌가요?
- 짓궂은밍크1개월 전
주차 1.18대면 늦게 귀가할 때 좀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겠어요. 제가 지금 1.2대 사는데도 빡빡하거든요.
강다강1개월 전이분 말씀이 맞아요. 학교 가까운 게 최고라지만 주차난 겪어보면 집 들어가기 전부터 한숨 나옵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김건안1개월 전
다산초 통학로 안전한지는 등교 시간에 한 번 가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거리만 봐선 모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