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이형솔

하계 현대우성 11억, 서울원 효과네요

하계 현대우성 26평이 11억 2,000만원 찍은 걸 보고 다들 놀라시는 것 같네요.. 1층도 아니고 14층 로열층이긴 하지만 이 평형에서 11억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라 더 그런 듯합니다 단순히 한 건 튄 가격이라기엔 주변에서 들리는 소식들이 예사롭지 않네요. 가까운 월계동 삼호3차 같은 곳은 이미 25평이 12억 넘게 거래되면서 위를 열어주고 있거든요 하계동이 중계동보다는 한 수 아래로 평가받아왔지만 지금은 상황이 좀 다릅니다 옆 동네 대단지들이 가격 상한선을 밀어 올리니 여기도 그 지지대를 딛고 올라가는 분위기네요. 결정적인 건 광운대역세권 서울원 개발인 것 같습니다 현대산업개발 본사가 들어오고 쇼핑몰까지 생기면 노원의 중심축이 이쪽으로 옮겨올 수밖에 없으니까요. 하계동은 그 배후 주거지로서 가장 먼저 수혜를 입는 입지라 선취매 성격의 매수가 붙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동북선 공사가 좀 늦어져서 걱정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래도 역세권 개발이라는 실체가 버티고 있어서 하방은 탄탄해 보입니다 그렇다고 마냥 장밋빛인 것만은 아닙니다. 38년 된 구축이라 재건축까지 긴 시간을 버텨야 한다는 점은 있어요 몸테크를 감당할 실거주자냐 아니면 여유 자금을 묻어둘 투자자냐에 따라 이 가격의 무게가 다르게 느껴질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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