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청솔 6.6억 찍은 거 보니까 청약 가점 계산기가 더 무거워지네요
요즘 퇴근하고 집 오면 습관적으로 청약 가점 계산기부터 두드려보게 돼요. 부모님은 자꾸 조금 더 기다려보라 하시는데 마음은 급하고 설레기도 해서 잠이 안 옵니다. 사실 하계 청솔 21평이 7월 말에 6.6억으로 신고가를 찍었더라고요. 직전 기록이 6.0억이었는데 한 달도 안 돼서 6,000만원이 뛴 거 보니까 숨이 턱 막혀요. 구축이 이 정도면 공공분양은 얼마나 더 치열해질지 벌써부터 눈앞이 캄캄합니다. 제가 지금 가점이 40점대 중반인데 이게 노원구 공공분양에서 비빌 수 있는 점수인지 모르겠어요. 만약 6억 중반대 단지를 대출 끼고 잡으면 월 원리금만 240만원 정도 나오거든요. 제 월급에서 이 정도면 생활이 빠듯할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내 집 하나 생긴다는 설렘 하나로 버틸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결국 구축 신고가가 이렇게 계속 나오면 청약 당첨 확률은 더 낮아질 수밖에 없잖아요. 지금 가점으로 요행을 바라기보다는 예산 맞춰서 급매를 잡는 게 맞는지 진짜 고민입니다. 확실히 하계 청솔 같은 단지들이 받쳐주니까 노원은 하방 경직성이 강한 것 같아요. 불안해서 손이 떨리지만 그래도 포기 안 하고 계속 두드려보려고요. 저처럼 30대 실수요자분들 다들 비슷한 마음으로 밤잠 설치고 계시죠?
댓글5개
- 흰판다1개월 전
6.6억이면 30대 월급으로 원리금 감당하기 진짜 쉽지 않죠. 저도 시뮬레이션 돌려보고 매일 한숨만 쉬고 있어요.
- 둥근물개1개월 전
부모님 말씀 듣다가 타이밍 놓치면 나중에 원망만 남음. 본인 소신대로 가시는 게 답입니다.
- 임건별1개월 전
청솔이 입지가 좋긴 한데 6천이나 올랐다니 대단하네요. 노원 구축 무시하면 안 되겠음.
- 이선강1개월 전
가점 40점대면 사실 공공분양은 특공 아니면 좀 아슬아슬할 수도 있어요. 차라리 지금처럼 신고가 랠리 붙기 전에 청솔 같은 단지 급매 잡는 게 정신 건강에 더 이로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서툰노루1개월 전
월 240이면 빡세긴 하겠다... 그래도 내 집이면 밥 안 먹어도 배부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