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동 빌라 1년째 안 팔리는데 전세집 꼬락서니 보니까 한숨 나옴
하계동 대진고 근처에 엘리베이터 없는 4층 빌라 하나 들고 있는데 이게 1년 넘게 안 팔림. 매수자 붙어도 대출 한도가 3억 수준으로 묶여 있으니 거래 자체가 아예 실종된 수준임. 진짜 미치겠는 건 전세 나가는 집 컨디션인데 마루 패이고 벽지에 낙서까지 장난 아님. 이런 구축은 임대 줄 때 상태가 매각 속도에 직결되는 법임. 수익률 계산기 돌려보면 도배·장판 비용 아끼려다 매몰 비용만 더 늘어나는 꼴임. 지금처럼 금리 상단 열려 있고 대출 규제 빡빡할 때는 집 상태라도 완벽해야 그나마 팔림. 단지 내에서 선호 면적 가격 차가 벌어지기 시작하면 구축은 더 소외될 수밖에 없음. 지금 국민은행은 주담대 3억, 우리은행은 지점 한도까지 걸어 잠그는 시나리오임. 결국 금리 인하 깜빡이 켜지기 전까지는 최대한 깨끗하게 수리해서 던지는 게 상책임. 수익률형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지금은 기회비용 따져서 빠르게 털고 갈아타야 함. 어차피 노후 주택은 시간이 갈수록 관리비랑 감가상각만 더 잡아먹는 구조임. 조금 손해 보는 느낌 들어도 컨디션 최상으로 만들어서 엑시트 타이밍 잡을 생각임. 비슷한 시각 가진 분 있으면 같이 이야기 나누면 좋겠음.
댓글5개
- 고마운호랑이2개월 전
빌라는 진짜 팔 때가 고역임. 컨디션 안 좋으면 보러 오지도 않음.
- 고달픈올빼미2개월 전
요즘 대출 규제 때문에 현금 부자 아니면 구축 접근도 안 하더라고요. 저도 하계동 쪽 보고 있는데 집 상태가 진짜 중요하긴 함.
- 정준빈2개월 전
도배 장판 싹 하고 광내서 다시 올리셈. 안 그러면 내년까지 들고 갈 수도 있음.
- 짧은치타2개월 전
수익률 따지면 지금이 제일 싼 타이밍일 수도 있는데... 규제가 너무 빡세서 답답함. 그래도 수리 깨끗하게 해놓으면 임차인 맞추기는 쉬우니까 일단 해보시길.
- 씩씩한황새2개월 전
님 말대로 엑시트가 우선임. 40대면 공격적으로 갈아타야 할 시기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