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젊은산양
1개월 전

태릉CC 2029년 착공 시나리오와 노원구의 임대 폭탄 리스크

최근 수도권 신도시 맘카페에서 아파트 가격 담합을 유도한다는 폭로글을 읽었는데요. 자산 가치를 지키려는 그 절박한 심리가 지금 노원구민들이 느끼는 불안감과도 궤를 같이한다고 봅니다. 정부가 태릉CC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세계유산 영향평가까지 '조건부 가결'을 받아냈더군요. 대규모 공급이 임박했다는 신호인데, 이건 기존 노원구 자산 가치에 분명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리스크입니다. 노원구청장이 임대 비율 35% 마지노선을 요구한 건 구의 열악한 재정 때문이라고 봐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재정자립도가 최하위권인 상황에서 복지 비용만 늘어나는 공급은 구 재정을 파탄 낼 수도 있거든요... 제시된 6호선 지선 연장이나 백사터널 같은 교통 대책도 사실상 임시방편에 가깝습니다. 광역교통망에 대한 근본적 해결 없이 가구수만 늘리는 건 노원 전체를 고립된 섬으로 만드는 결정이나 다름없어요. 결국 자생력 없는 임대 타운 조성은 노원의 미래 가치를 갉아먹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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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매운고양이
    1개월 전

    구청장님이 임대 35% 끝까지 고수해주셔야 합니다. 안 그래도 노원은 이미 임대 비율이 너무 높아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수준이거든요.

  • 괜찮은바다거북
    1개월 전

    교통 대책이 진짜 문제네요. 지금도 출퇴근 시간에 화랑대역 근처는 주차장인데 6,700가구가 더 들어오면 6호선은 지옥철 확정입니다.

    기다란참새
    1개월 전

    윗분 말씀에 공감해요. 6호선 지선 연장해봤자 배차 간격 생각하면 실효성 제로에 가깝죠. 백사터널도 별내 쪽 수요만 더 불러올 텐데 노원구민한테 무슨 이득이 있는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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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용석
    1개월 전

    근데 공급이 부족하다면서요? 노원구만 반대하면 서울 집값은 어디서 잡나요. 어느 정도 희생은 불가피한 측면도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