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 청구3차 14.3억 신고가, 옵션 유무가 가격을 가른 걸까요?
은행사거리 지나다 보면 확실히 분위기가 예전이랑 달라요. 거래가 씨가 말랐다는데 중계 청구3차 34평형이 14억 3,000만 원 찍었다는 소식 들으셨죠? 2021년 전고점이 14.2억이었는데 그걸 넘겼다니 우리 동네가 인정받는 거 같아 괜히 뿌듯하더라고요. 그런데 단지 내에서도 집집마다 호가 차이가 꽤 벌어지는 게 눈에 띄어요. 제가 알기론 이번 신고가는 발코니 확장에 시스템 에어컨까지 풀로 갖춘 집이라던데, 아무래도 구축이다 보니 이런 옵션 유무에 따라 실거래가가 5,000만 원 이상 벌어지는 분위기거든요. 한 발 더 들어가 보면 요즘 은사로 진입하려는 젊은 부부들은 몸테크를 정말 싫어해요. 2027년 동북선 개통 호재도 있고 전국구 학원가라 수요는 넘치지만, 수리 안 된 기본형은 공사비 부담 때문에 전세도 매매도 외면받는 게 현실이죠. 결국 입지가 아무리 좋아도 이제는 내부 옵션이 '똘똘한 한 채'를 결정하는 핵심 잣대가 된 것 같아요. 확장 안 된 저희 집 평면도 보다가 신고가 찍은 집 사진 보니 세상이 참 많이 변했네요. 저만 아직 2000년대 감성에 머물러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댓글3개
- 싱그러운삵1개월 전
은사는 진짜 학군 수요가 괴물이라 옵션 빨도 잘 받는 듯요.
- 동그란갈매기1개월 전
요즘 인테리어 비용 생각하면 샷시까지 된 집이 낫죠. 저도 청구3차 보러 갔다가 수리비 견적 듣고 바로 포기했거든요.
- 강건준1개월 전
제가 알기로는 이번에 거래된 게 로열동에 올수리 된 집일걸요? 시스템 에어컨 있고 없고가 전세 뺄 때도 천지 차이라서, 실거주하실 분들은 돈 좀 더 주더라도 옵션 다 된 집 고르시더라고요. 저희 집도 이번에 큰맘 먹고 에어컨만이라도 새로 달까 고민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