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 건영3차 31평형 단일 구성의 실거주 특징과 매수 판단
중계동 건영3차 갈아타기 검토하면서 평형 구성을 뜯어봤습니다. 주변에 물어봐도 의견이 갈리는데, 저는 이 단지 평면 구조가 꽤나 독특하다고 봅니다. 여기는 948세대 전체가 전용 84㎡, 그러니까 31평형 단일로만 되어 있거든요. 보통 대단지는 소형부터 대형까지 섞이기 마련인데 여긴 좀 결이 다릅니다. 이게 실거주 입장에선 커뮤니티나 이웃 간 생활 수준이 비슷하다는 장점이 있긴 하죠. 내부 구조를 보니 95년식인데도 방 3개에 화장실 2개라 평범해 보이지만, 막상 세대 구성이 획일적이라 갈아타기 수요가 내부에서 돌지 않는 구조입니다. 평수를 넓혀서 단지 내 이동을 하고 싶어도 선택지가 아예 없으니까요. 그래서인지 매물 나오는 패턴도 외부 유입이나 유출이 명확히 갈리는 편인 것 같습니다. 현재 호가는 12.3억에서 14.5억까지 벌어져 있는데 상태 따라 차이가 크더군요. 올수리 여부에 따라 실거주 만족도가 극명하게 갈릴 수밖에 없는 연식이라... 자금 계획 세울 때 수리비 5천만 원 이상은 무조건 보수적으로 잡고 가야 계산이 맞습니다. 중앙난방인 점도 관리비 변수로 미리 넣어뒀는데, 이건 개인마다 체감이 다를 듯합니다. 보유세랑 관리비 증가분 따져보니 지금 13억 초반 매수면 공격적이지는 않아 보여요. 단일 평형 단지가 하락기에 방어력이 좋을지, 아니면 거래 절벽이 심할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저는 일단 실거주 평면 활용도 면에서는 합격점을 줬습니다. 다만 평형 다양성 부족이 나중에 매도할 때 병목 현상이 될지가 조금 걸리네요.
댓글2개
- 메마른뱀1개월 전
단일 평수면 주차장 싸움이 덜할 것 같지만 세대당 1.13대라 저녁엔 좀 봐야겠네요.
- 잘생긴오소리1개월 전
중앙난방은 겨울에 추위 타는 분이면 리모델링할 때 샷시랑 바닥 공사 확실히 해야 함.
메마른코끼리1개월 전윗분 말씀대로 중앙난방이 변수긴 한데, 여기 학군 수요가 워낙 탄탄해서 단일 평형인 게 오히려 가격 방어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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